어제 SAP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SAP Composite Application이 과연 무엇일까? SAP가 자바환경으로 완전히 바뀌는 것일까?

이런 이야기들이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SAP는 ERP(구매,생산,재무,출하)가 중심인 것은 분명합니다. ERP는 ABAP을 기본으로 개발된

패키지이죠.

여기 CRM, SCM, SRM등과 같은 확장 패키지가 추가 되면서, SAP는 단순히 ERP를 넘어선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벤더회사가 되는 것이지요. 통합 플랫폼이라 함은 기존에는 ERP, CRM등이 개별로 판매되던 것이

하나의 플랫폼에 포함되어 배포된다는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SAP Composite Application(넷위버 플랫폼)에서 웹딘 프로 자바를 지원하는 것은 앞으로 웹환경에서 자바를

채택하겠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웹환경에서 웹딘 프로 아밥이 절대 자바를 따라 갈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많은 ABAP 개발자들은 이제 자바를 배워야 하나 하는 의구심 및 불안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웹환경의 영역은 ABAP과는 별도로 존재했으며,

인력도 구분되어 공급되었습니다.  이것은 BSP 가 되었든, 자바를 통해서 인터페이스를 하였든 사용자에게

편리한 User Interface는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었습니다.

이제 많은 회사에서 웹딘 자바를 통한 UI 개선 작업을 하게 될것 같습니다. 자바 인력들이 대거 투입되면서, ABAP에

관심이 있던 개발자들은 개인적으로 학습하면서 두 가지 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인드를 조금 오픈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어떠한 환경이 오더라도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과 전문성을 길러 나가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