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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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록김의 뷰티풀 프로그래밍
http://krksap.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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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SAP는 모르는데 무작정 FI 자격증을 덤프보고 시험준비해서 취득한다.
신입사원으로 SAP 어설프게 하는 회사에 입사한다.

2년정도 삽질하다가 포기하고 다른길로 감.

주의: 글 내용중 업계에 대한 분석은 원본 글쓴이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재미로만 보세요



목차:

http://krksap.tistory.com/6 2012.12.05 SAP FI Certi 따기
http://krksap.tistory.com/105 2013.03.10 SAP FI Certi 합격 - 2013.03.09
http://krksap.tistory.com/122 2013.04.05 SAP FI Certi 도착
http://krksap.tistory.com/154 2013.06.14 SAP 업계에 대해서 - 02 SAP업계의 진입 장벽:신입
http://krksap.tistory.com/155 2013.06.14 SAP 업계에 대해서 - 03 SAP업계의 진입 장벽:폐쇄성
http://krksap.tistory.com/253 2013.02.03 내가 프로그래밍(SAP를)을 하기까지
http://krksap.tistory.com/291 2014.03.29 SAP Certi와 취직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FaQ
http://krksap.tistory.com/292 2014.03.30 SAP Certi와 취직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FaQ2
http://krksap.tistory.com/300 2014.04.10 SAP와 Javascript의 관계
http://krksap.tistory.com/305 2014.05.22 SAP 취직과 취업 후에 자주 묻는 질문 - 제1편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죠?
http://krksap.tistory.com/309 2014.05.27 SAP Certi와 취직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FaQ3
http://krksap.tistory.com/310 2014.05.31 대학의 눈으로 본 SAP 업계 - 제0편 프롤로그
http://krksap.tistory.com/311 2014.05.31 대학의 눈으로 본 SAP 업계 - 제1편 우리는 왜 IT를 하는가?
http://krksap.tistory.com/314 2014.07.03 SAP 업계에 대해서 - 04 SAP업계에서 살아가기:첫 프로젝트
http://krksap.tistory.com/319 2014.07.14 대학의 눈으로 본 SAP 업계 - 제2편 양적 성장이 질적 성장으로 이어진다
http://krksap.tistory.com/322 2014.07.24 SAP 업계에 대해서 - 05 SAP업계에서 살아가기:오픈
http://krksap.tistory.com/328 2014.08.14 이번 프로젝트
http://krksap.tistory.com/382 2014.11.11 맹자(孟子)의 눈으로 본 SAP 업계 - 제0편 Prologue
http://krksap.tistory.com/383 2014.11.11 맹자(孟子)의 눈으로 본 SAP 업계 - 제1편 경쟁은 모두를 이롭게 한다?
http://krksap.tistory.com/415 2014.12.28 SAP에 대해 알아보자 - 제1편 SAP란?
http://krksap.tistory.com/447 2015.02.07 SAP 업계를 떠나며
http://krksap.tistory.com/451 2015.02.10 SAP 외국계 회사 취업에 대해 알아보자 - 피플앤잡
http://krksap.tistory.com/452 2015.02.25 SAP를 할까? 개발을 할까? - 제1편 SAP 이제는 개발이 조금 나은 것 같다
http://krksap.tistory.com/479 2015.05.13 SAP에 대해 알아보자 - 제2편 SAP의 종류?
http://krksap.tistory.com/493 2015.06.02 SAP를 할까? 개발을 할까? - 제2편 SAP 교육 과정에서 많은걸 바라지 말자
http://krksap.tistory.com/657 2015.12.04 최근 들은 SAP ABAP 업계 소식
http://krksap.tistory.com/674 2016.01.23 2016년 1월 SAP업계 소식




SAP FI Consultant를 준비하시는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해서 이 글을 씁니다.

피플앤잡 같은데서 잡 구할때 보면 'SAP 사용 경험자', 'SAP 가능자 우대'등 SAP를 할 수 있으면 우대를 해주는 곳이 제법 있어서 SAP를 배우려는 분들이 제법 있는 것 같아요.


SAP를 써보진 않았어도 잠깐 공부를 해서 Certi를 가지고 있다면 이력서 상에 어필이 가능할 것 같긴 합니다..


한국에서 SAP FI Certi따는 법을 소개해볼게요.

총 합쳐서 300만원 정도 비용이 필요해요.(과정 수강 + 시험)

코스를 듣지 않으면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주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코스를 수강 해야 합니다.


1.SAP FI online과정을 신청합니다.(250만원 정도)

http://sap.edserv.co.kr/

Online과정을 듣는게 좋아요.

Blended과정을 많이 홍보 합니다. 블랜디드 과정은 sap교육용 서버 id를 주고, 주말에 오프라인 수업을 하는 과정이 있어요. 무려 100만원 비쌉니다. 그러나 certi를 준비하는 초보자에게 off-line수업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아요. 왜냐하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리기 때문이고 대부분 만족하는것을 못봤습니다. 화면을 보면서 따라해보려 해도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버려요.

그리고 현업을 몇년씩 하신 분들이 오시는데 레벨이 그분들에게 맞추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할 분위기도 아니었던 것 같아요.

SAP Certi 시험을 보려면 코스를 반드시 수강해야 해요. 350만원짜리 Blended과정 보다는 250만원짜리 온라인 과정으로 듣는게 좋겠지요. SAP로 실습은 sap ides 계정 월 6-7만원 정도 해요 이거 받아서 하시면 됩니다.

Blended(Online)과정 동영상 강의가 뭔지 알고 싶으면 메일 주시면 개인용으로 녹화한 파일 견본을 받으러 오시면 카피해드려요.



2.Certi 응시 한다(55만원)

http://sap.edserv.co.kr/에서 우측 'SAP 인증시험'선택
실무 경험이 없는 취준 대딩이 따기에는 쉽지 않지만 Dump가 있다면 문제 없어요.


3.해당 날짜에 시험 보면 끝.

시험은 80문제 나오고, 53개(66%) 이상 맞추면 통과에요.

시험 범위는 AC200, AC201, AC202, AC205, AC280, AC305, SolutionManager, NewG/L이에요.



2015.09.03 수정함.




2년 반 동안 노래를 부르던 SAP FI Certi 합격했어요. Version은 C_TFIN52_64에요.


Certi오면 찍어서 걸어놓을까 해요. ㅎㅎ 명함에도 Certified라고 달 수 있어요.

3월 9일 역삼동에서 시험 봤어요.

2012년 3월말 처음 시험을 본지 11개월만이에요.


대딩 4학년 2학기를 꼬박 SAP FI를 했어요.

그리고 한 모듈당 응시 횟수 제한이 3번이에요. Certi Version상관 없이 3 out이에요.

한 모듈로 3번 떨어지면 그 모듈 Certi는 포기해야한다고 하네요.



SAP FI Certi 도착


써티는 이렇게 생겼음.

플라스틱 카드 이런건 없음.

뭐 어디 걸어놓기도뭐하고... 명함에 새겨넣자니 내가 실무를 해본 것도 아니고. 명함에 새겼다가 -.- 고갱님들이 뭐 물어보는데 '찾아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 하기도 좀 그렇고.. ㅎㅎ

허무하기도 하고... 뭐 그렇네.


재발급 받으려면 55,000원 이라고 함. 부가세 포함.




SAP 업계에 대해서 - 02 SAP업계의 진입 장벽:신입


SAP업계 이야기를 하면서 가장 먼저 이야기 할게 '진입 장벽'이라니 안타까울 수 밖에 없네요.


SAP 로그인 하면 보게 될 화면.


SAP업계는 '진입 장벽'이 제법 있어요.

모두가 잘 아는 '엑셀'이 자전거라면 SAP는 항공기나 전투기라고 보면 되요.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이유는 SAP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규모가 큰 기업의 업무를 처리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상당히 추상적이에요. 그래서 초보자가 쉽게 다룰 수 없구요 데이터 하나하나가 돈이고 실제 업무를 SAP로 보다 보니 에러가 나면 안되기 때문에 조심히 다루어야 해요.


저같은 꼬꼬마 직딩 100명이 할일을 유능한 5-7년차 한명이 커버 가능하다고 할 수 있어요. 혹은 100명이 붙어서 해도 못할일을 5-7년차는 할 수 있는 그런거죠. 군대 이등병 백명이 있어봤자 전투기 정비나 조종을 할 수 없는 것 처럼 말이에요.

신입이 SAP로 업무를 보려면 어느 정도 교육을 시키고 키워야 해요. 경력 2년은 쌓아야 이제 일 좀 할 수 있겠구나 싶은 정도가 되요.


신입은 키우기가 힘들고 크는 동안은 회사에서 비용을 많이 지불해야 해요. 기본 2년동안 6천만원은 들어갈 거에요.

SAP경력자는 바로 업무에 투입할 수 있고 바로 부가가치를 생산해낼 수 있어요. 그래서 몸값이 신입에 비해 많이 올라가는거죠. SAP로 5년차 정도 되면 신입때보다 두배정도 몸값이 올라요. 물론 대기업은 신입부터 연봉을 많이 주기 때문에 연차에 따라 연봉이 오르지만 중소 SI같은 곳에서 시작하는 경우 연봉을 조금씩 받다가 경력자가 되면 이직 할 수 있는 기회가 갑자기 많아져요.

회사 입장에서는 연봉주고 밥 먹여 가면서 키워놨는데 투자한 것 뽑을 때 쯤 되니까 다른 회사로 가버리는 문제가 생겨요.

그러니 SAP신입을 키우려는 기업은 줄어들고, SAP로 일은 해야하니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경력자'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는 거죠.


'기업'은 자선단체가 아닌 돈을 벌기 위해 존재하는 영리단체이기 때문에 투자한 것보다 이익이 적은 일은 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레 진입장벽이 생긴 거죠.


진입장벽을 낮추기는 어려울 것 같고 스스로 커지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END.




SAP 업계에 대해서 - 03 SAP업계의 진입 장벽:폐쇄성



SAP는 폐쇄성이 있다. 오라클이 안드로이드 라면 SAP는 아이폰에 비유하면 될까..

사용하는 유저는 안드로이드가 많은데 어플 매출은 7:3으로 애플이 7이다.


1.교재를 찾기 힘들다

오라클은 자신의 제품들(JAVA, Oracle DB etc)을 사용자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개발 도구나 자료들을 인터넷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하지만 이놈에 SAP는 자료가 별로 없다.


java같은 경우 범용 프로그래밍언어라서 여기저기 들어가는데가 많고 관련 인력들 수요가 sap에 비해 훨씬 많다. 그리고 대학교에서 대부분 가르치기도 한다. 그래서 교재가 많다. 인터넷에 java라고 치면 자료가 너무 너무 너무 많다. 굳이 책을 사지 않아도 인터넷으로만 충분히 프로젝트 하나를 끝낼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SAP는 SAP에서 발행하는 공식교재 말고는 자료가 별로 없다. 자료가 별로 없다보니 한국어로된 교재도 별로 없다. 내가 처음 SAP를 공부하려고 할 때는 아무리 찾아도 자료가 없었다. 실제로 한국어로 된 자료는 e-ABAP 2.0이라는 아밥 책 한권이 전부이다.

ABAP이 그나마 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 자료가 꽤 있지만 , 모듈은 진짜 답이 없다. 수백만원대 SAP 코스를 들어야 겨우 교재를 구할 수 있다. 혹은 듣는 사람에게 교재를 빌려서 제본을 뜨던가 해야된다. 실제로 난 이 방법도 써봤다.


2.실습 하기 힘들다

오라클 DB같은 경우는 그냥 인터넷에서 받아서 개인용으로 실습 해볼 수 있는 환경을 뚝딱뚝딱 만들 수 있지만 SAP는 그런거 없다. SAP를 사용하는 회사에 들어가서 계정과 PASSWORD를 받아서 사용하는 방법 뿐이다.

SAP공식 홈에 가면 트라이얼 버젼으로 배포하긴 하는데 이건 설치도 안되고 설치를 한다고 해도 어떻게 들어가야 하는지도 모르고 어버버 하다가 아무것도 못한다. 이것도 내가 직접 해봤다. CORE2 PC에 설치 해봤는데 설치만 10시간 넘게 걸렸는데 결국 뭘 못해봤다.

정말... 실습 환경을 지인을 통해서만 구축 할 수 밖에 없다. SAP신입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입사를 해야만 SAP를 배울 수 있는 그런 상황인거다.

마치 축구를 축구 교과서로 배우는 그런 상황인거다..



3.정보가 퍼질 수 있는 환경이 좋지가 않다

하지만 5-7년차 컨설턴트 분들의 경우는 그 모든 노하우와 자료들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분들은 찾는 곳도 많고 일도 너무너무 바쁘시다보니 나처럼 한땀한땀 블로그에 올릴 여유가 없다. 그리고 SAP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기존에 있던 사람들은 몸값이 떨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정보를 잘 공개하려 하지 않는다.

본인들도 영문교재 번역해서 읽으면서, 사수·고객님에게 깨지면서, 수 많은 돈을 들여 SAP를 배웠는데 이걸 인터넷에 공짜로 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4.SAP본사가 자료를 배포하지 않는다

오라클 같은 경우는 JAVA라던가 oracle DB에 대한 자료를 비교적 접근하기 쉽게 배포하는 편이다. tutorial등의 문서가 잘 되어 있는 편. 하지만 sap는 일단 어느 안다고 생각하는 전제 하에 자료를 배포하니 진입장벽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또한 SAP에서 라이센스를 가지고 엄청 까다롭게 굴기 때문에 SAP공식교자 PDF버젼이 분명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없다. 교재를 구한다고 해도 죄다 영문이라서 대졸자가 아무런 지식 없이 이해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실습 해보기도 힘든 환경이니 더욱 그렇다.



SAP쪽이 몸값이 높다보니 시장으로 진입하려는 사람은 많은데 위의 이유로 진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END.






GW Basic - 10살때 잠깐 배움


------- 10여년이 흘러 ------


Excel VBA - 23세 군대에서 독학...


Java - 24세 대학교 복학해서 처음 해봄


SAP FI - 25세 대딩 3학년 겨울방학에 처음 해봄


ABAP - 26세 회사 취직해서 처음 해봄


Spring Framework - 27세 회사 들어와서 해봄




이런 스텝을 밟아왔다. 그래서 내 블로그에는 GW Basic빼고(VBA가 Basic이긴 함) 위에 관한 내용을 골고루 올린다.


그래도 나름 6년동안 '프로그래밍'이란걸 꾸준히 하긴 했네... ㄷㄷ






SAP Certi와 취직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FaQ


요즘 질문 메일은 주는 친구들이 많은데 내가 작년과는 달리 프로젝을 뛰고 있어서 단문으로 답글을 달아주는 경우가 많아. 그래서 이 글을 써.


SAP Certi와 취직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들을 정리 해볼게.

이 글을 읽어보고도 잘 모르겠으면 이메일로 질문 했으면 좋겠어.



1.Certi 따는 법

이건 내가 다른 글에도 계속 언급을 했지만

온라인 교육과정(220만원)을 듣고 Certi시험(55만원)을 보면 돼.


단지 Certi가 필요한 거라면 Dump를 구입하면 되고, 가격은 6-8만원 정도 해. 사이트는 killtest, pass4u 라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것 같은 사이트야.


여기서 페이팔로 결재 하면 돼.


나도 버전별로 Dump를 가지고 있지만 이정도 해보는 것도 공부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난 덤프 장사꾼이 아니기 때문에 덤프를 주진 않아.



2.Dump를 주세요

라고 이메일을 보내는 친구들이 가끔 있어. 특이 여학생들. 6 - 7만원이 아까워서 나한테 메일을 보내서 조르는 친구들이 있는데 이메일 답장이 안가거나 단문으로 거절의 의사표시를 할거야.



3.Certi가 있으면 취직이 되는지?

서류 심사를 할 때 Certi가 있다면 확률은 매우 올라가겠지?

실제로 나랑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 중에는 Certi가 있어서 SAP하는 부서에 배치된 친구들도 있어.

SAP쪽으로 가려면 Certi가 있는게 꽤나 도움이 되는 것 같아.



3.ABAP을 하고 싶은데 FI Certi가 도움이 되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도움이 되


내가 봐본 시험이 FI 밖에 없어서 다른 모듈은 Dump를 보고 Certi를 딸 수 있다고 감히 말을 해줄 수 없지만 FI는 내가 해봤고 나를 통해 시험 본 사람들은 다 합격 한걸로 봐서는 Dump대로 시험이 나온다고 볼 수 있어.


그래서 Certi가 필요하다면 FI가 그나마 괜찮을 거라고 말 할 수는 있지.


FI는 모든 모듈이나 아밥의 기본이기 때문에 FI를 공부 해놓으면 다른 모듈은 비교적 쉽게 익힐 수 있어.


반대로 ABAP을 하고 싶다고 ABAP만 하면 FI를 해볼 기회를 다시 잡기는 힘들 수도 있어. 이건 너네 미래 몸값에 영향을 어느 정도 줄거야.



4.SAP 공부 방법

이것도 가끔 물어보더라.


내가 했던 방법을 알려주면

EXCEL VBA - JAVA - SAP FI - ABAP - SAP JCO


이 순서로 공부 했어. 내 블로그에 있는 포스트를 다 읽어보면 되고, JAVA는 자료가 너무 많기 때문에 딱히 포스트가 없어. JAVA를 하려면 '소설같은 자바'나 '자바의 정석'을 보면 되.



5.FI 회계 몰라도 되나요?

응 처음엔 차/대변만 알면 돼.


근데 나중에 컨설턴트가 될려면 잘 아는게 좋겠지? 하다 보면 회계와 SAP FI를 엮을 수 있는 지식과 감이 생길거야. 이걸 엮는게 재미있다면 혹은 재미있을 것 같다면 FI컨설턴트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6.SAP 전망

맨날 SAP 끝물이다 끝물이다 하는데 내가 이 얘기를 2010년도에 SAP에 대해 찾아보면서부터 계속 들었어. 근데 SAP Certi있으면 취직에 도움이 좀 많이 되는게 사실이긴 해. 취준생이면 Certi가 도움이 될거야.


근데 요즘은 SAP가 ERP세일즈를 하다가 'DB엔진'을 파는데 방향을 선회했어. SAP ERP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건 확실 해.


ERP는 FI, MM, SD 이런게 ERP야. 컨설턴트는 잘 모르겠는데 ABAP0er는 몸값이 제법 낮아지긴 했어.



7.SAP 하면 돈 많이 버나요?

이 질문은 마음속으로 갖고 있는 친구들이 많겠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YES야. 본인이 잘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겠지.


SAP업계는 마치 영업소에서 자동차를 팔거나 보험을 팔거나 핸드폰을 파는 것과 마찬가지야.

일을 잘 하고 프로젝트를 잘 수주하면 돈을 많이 벌지.


그런데 일을 잘 하려면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여야 해. 그리고 SAP만 잘 해야 되는게 아니고 다 잘해야되. 야구에서도 추신수 처럼 타격도 잘하고 도루도 잘하고 수비도 잘해야되는게 SAP업계야.


홈런만 잘 치는 고도로 전문화된 인재가 되면 되는데 이게 되려면 10년 넘게 걸려. 10년동안은 정말 열심히 일하고 배우고 해야 돈을 많이버는거지 그냥 들어오자 마자 돈을 왕창 벌 수 있는건 아니야.




8.SAP 업계의 장점

SI(System Integration)업체의 특성상 '건설회사'하고 비슷한 면이 많아.

자신의 능력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어. 외국계 같고 전문직 같고 그래.


웬만하면 능력을 가지고 평가를 많이 해. 항상 스케쥴에 쫒기다 보니 능력자를 쓸 수 밖에 없어.

일만 잘 하면 맨날 칼퇴근 해도 되고 연봉도 많이 받을 가능성이 높아.


딱히 '정치'에 자신이 없다면 정말 괜찮은 곳인 것 같아. 그리고 외국어가 좀 되면( can i have a cheese burger? 정도면 됨) 해외 나가기는 쉽다는거. 아! 운전면허는 있어야되 해외 나가면 운전할일이 많거덩 ㅋㅋ




요약을 해보면

1.과목을 가리지 말고 공부하고

2.일을 잘 하면 되고

3.한만큼 돌아온다는거




잘 읽어보고 찾아보고 생각해보고 결정 하기를 바래. SAP가 본인과 맞지 않을 수도 있어.







SAP Certi와 취직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FaQ2


지난번에 몇가지 자주 묻는 질문에 대답을 해주긴 했는데 FaQ를 쓰니까 질문이 더 많이와서 또 쓰게 되었어.


1.SAP 초봉

돈이 중요하긴 하지. 여기에서 쿨 해질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없을거라고 봐.

결론부터 말하자면 SAP 초봉은 7급 공무원 정도 될듯해.



2.SAP FI Dump 적중률

지금 66버젼으로 알고 있어. 98% 정도 될거야. 다 붙어 오더라고 떨어진 사람 못봤어. 운전면허 시험 난이도라고 볼 수 있어.



3.Certi의 유용성

글쎄... job을 구하는데 약간의 도움은 되겠지만 딱 거기까지야. 물논 구직중인 친구들한테는 딱히 이 말이 와닿진 않겠지 나도 그랬으니까. 그런데 일을 해보니 할 일은 많고 끝이 없고 문제해결 능력은 ㄹㅇ 중요해.



4.영어 잘해야 하나요?

응. 당근. 잘하면 좋은게 아니고 실제 업무에서 영어가 많이 필요해. 대부분의 문서를 영어로 보게 될거야. 하다보면 영어가 늘기도 하고. 참고로 난 SAP로 영어를 배웠어. 물론 현재 진행형이야. 영어에 대한 질문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5.영어는 얼마나 잘해야 하나요?

Speaking까지 fluently하게 하면 더 없이 좋겠지만 SAP 공식교재를 읽어낼 수 있을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해. 거기서부터 늘려나가면 되니까.



6.FI Con을 하고 싶은데 프로그래밍을 해야 하나요?

응. 할줄 알면 당근 좋겠지? FI 공부를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나오면 프로그래밍 공부를 해보도록 해. SAP FI가 보기에는 그냥 전표 치는 프로그램 같아도 나름 IT라서 꽤 많은 도움이 될거야.



7.신입으로 들어가면 배울 기회가 많나요?

응. 배울 기회가 많아. 대신 누가 알려주는걸 기대하지 않는게 좋아. 기본은 주변에서 들리는 이야기와 너 모니터 화면으로 보이는걸 가지고 스스로 일 하면서 익히는거야. 그니까 Certi가 있다고 연봉이 달라지진 않는다고 보면 되.



8.SAP 업계에서 성과 측정 방법

간단해. 얼마나 복잡한 프로그램을 얼마나 에러가 안나게 얼마나 빨리 만드느냐가 이게 너네 연봉하고 관련 있다고 보면 되. 특히나 ERP는 데이터 하나하나가 다 돈이라서 풋내기들에게는 맡기지 않아. 마치 간이식 수술 같은 고난이도의 수술을 갓 의대 졸업한 인턴 레지던트한테 맡기지 않는것과 같지.


아무리 천재 의사라고 해도 이것은 안되는 것이여. ㅋㅋ



9.SAP 업계가 돈을 많이 준다고 소문이 난 이유

간단해. 일이 어렵고, 힘들고, 많으니까 ㅋㅋ 이건 어딜 가던 돈 많이 받는 분들은 어렵고 힘들게 많은 일들을 하시는 분들이지.




또 궁금한거 있음 메일 보내고 암튼 공부를 열씨미 하도록 하자.



그럼 이만...




SAP와 Javascript의 관계



    



오늘은 SAP와 Javascript에 대해서 써보도록 할게. 


주저리 주저리 길으니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SI업계에 있다면 자바스크립트 까지는 조금 다룰줄 아는게 좋을 것 같아.



뜬금 없이 SAP 하는데 Javascript 냐고 할 지도 모르겠지만 모듈러라면 몰라도 아밥0퍼라면 자바스크립트를 잘 하는 건 아니어도 할 줄은 알아야 된다고 생각해.


Javascript 할 시간에 ABAP을 하면 나중에 돈을 더 벌겠다 하는 친구들도 있겠지 물론 틀린 말은 아닌 것 같기도 해.


SAP를 한다는건 SI를 한다는건데 SI는 말 그대로 System Integration의 약자로서 말 그대로 번역하면 '시스템 통합'이야.


새로운 언어나 엔진을 만드는게 아니고 이미 나와있는 것을 가지고 잘 조합을 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혹은 돈버는데 사용하는 시스템을 만드는게 SI야.


SI의 황제가 오라클 정도 되는 것 같고 SI의 교황은 SAP 정도 되는 것 같아.


       

짤은 왼쪽은 나폴레옹이고 오른쪽은 교황 베네딕트 16세 할아버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SI업계에 발을 담그고 있다면 Javascript를 하자는거야. 아이폰이 나오고 안드로이드가 나오고 jQuery라는 애가 나오고 jUnit이라는 애가 나오면서 그리고 html5가 나오면서 자바스크립트의 위상이 엄청나게 올라갔어.


님들이 웹브라우저로 보는 대부분의 화면은 자바스크립트로 만들어졌다고 보면 되.


과연 아웃룩 쓰는 사람이 많을까 웹메일 쓰는 사람이 많을까? 아웃룩은 한... 30대 중후반 정도 되는 직장인 분들만 좀 쓰고 대부분 gmail같은 웹메일을 쓸거야. 일단 아웃룩은 핸드폰에서 확인이 안되잖아?


앞으로는 대부분의 비즈니스 솔루션은 이놈에 자바스크립트로 개발을 하게 될거야. 그리고 DB엔진 하고 서버 하드웨어만 인메모리 DB로 겁나 좋은걸 쓸꺼고 대부분의 처리 로직은 니네 웹브라우저 단에서 거의 처리가 될거야.


내가 물고 빨고 하는 SAP에서 사업 방향을 ERP소프트웨어에서 'SAP HANA'라는 DB엔진 + 하드웨어로 사업 방향을 많이 돌렸어. 그리고 이쪽 방향으로 돈을 많이 쓰고 있어. 투자를 하고 있다는거지. 관련 개발 툴이라던가 개발자를 지원하는게 급급 늘었어.


지금까지는 데이터를 쌓고 보여주고 하는 시스템이 주류였지만 앞으로는 아니 지금은 쌓이고 보여주고는 기본이고 '분석'이란걸 해야되. '빅데이터'라는게 나왔거든. 엄밀히 말하면 나왔다기 보다는 이제는 그만큼 다룰 수 있는 데이터가 볼륨이 커졌다는 거겠지. 불과 10년전까지만 해도 PC에 3.5인치 디스켓을 넣는데가 있었거덩...


빅데이터가 아니라도 지금도 충분히 기업에 있는 데이터는 양이 겁나 많아. SAP구축된 사이트 들어가서 한 10만건만 조회를 넣어도 시스템이 버벅되서 부서 하나의 업무가 잠시 멈추고 그럴 정도야. 10만건 조회하는데도 이렇게 느린데 몇백만건 분석 하려면 당근 성능이 좋은 하드웨어와 분석용 엔진이 필요하겠지.


이게 'SAP HANA'야. 그리고 내가 봤을 때 SAP가 가는 방향이 이 방향이기 때문에 앞으로 SI업계 판도는 이렇게 흐르게 될거라고 봐.


샘송이 SAP ERP를 도입하면서 지금까지 많은 대기업들이 SAP ERP를 깔았고 올해 거의 마지막으로 A모 화장품 회사가 SAP ERP를 깔고 있어. SAP가 거의 20년 정도 해먹은 것 같네.


근데 이제는 샘송이 곧 데이터 분석 장비로 이걸 도입 할거야. 그러면 또 한국에 프로젝트를 많이많이 하겠지.



SAP의 행보는 이래.


앞으로 SAP개발은 Javascript 하고 ABAP 둘로 많이 나누어 질거라고 봐. 지금은 ALV로 대부분의 화면을 만들지만 앞으로는 SAP UI 5 라는 애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ALV를 대신할거야.


그리고 Open SQL로 작성되있는 데이터베이스 조회문은 HANA Studio로 이전이 되겠지.


내가 봤을 때 ABAP이라는 언어 자체는 한계가 많은 언어라고 생각해. 일단 생긴게 나도 들어보기만 했지 구경도 못해본 'COBOL' 처럼 생겼다고 해. 초기에는 SAP를 COBOL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 스타일이 계속 내려오는 것 같아. 다짜고짜 클래스를 선언하는 것도 아니고 Include 문으로 몽땅 1000줄짜리 코드를 다 불러다가 뿌리고 하는게 뉴비인 나에게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거덩...


ABAP이 아직 건재한 이유는 구식 방식이긴 하지만 서포트 하는 도구가 너무 좋고 기본적으로 굉장히 투박하지만 꼼꼼하게 만든 SAP에 붙어 있기 때문인 것 같아. 그리고 진입장벽 때문에 인건비가 높고 경쟁이 덜한 것도 그 이유중 하나인 것 같고.


코볼 같은 아밥을 쓰다가 oop기반 랭기지는 외국인을 만난 기분일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리고 여태까지는 아밥으로만 일 하기도 바빠서 다른걸 볼 시간도 없었겠지. 그래서 아밥0퍼는 다른 랭기지를 전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지금까지는 마치 교황과 같은 SAP의 권위로 안된다고 하면 고갱님들도 잘 모르고 해서 쉽게 포기 하고 했지만 이제 웹기반으로 프로젝을 하는 사이트에 같이 들어온다면 Javascript 때문에 서러울일이 제법 생길 것 같기도 하고 점점 웹기반으로 프로젝트를 많이 한다면 아밥0퍼의 위상은 지금 같지만은 않을거라고 봐.


순수 SAP만 가지고 프로젝트를 할 일이 앞으로 과연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어.


SAP ERP업계의 문을 닫으면서 들어온 내가 생각하는 SI업계에서 SAP는 위와 같은 상황인 것 같아. ERP의 끝물일지 모르지만 이제는 데이터 분석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지 싶어.



끗.




안녕 여러분! 오랜만이야. 정말 오랜만이야.


한달에 포스트 30개 정도 썼던 것 같은데 이번달은 계속 뜸하지?


내가 지금 프로젝을 들어와 있어. 지금이 11시 넘었는데 아직도 회사야. 이제야 일 끝낸 것도 아니고 마무리 좀 하고 한숨 돌리면서 이글을 써.



이미지 출처 : 세계일보



오늘... 1차 테스가 3일 밖에 안남아서 너무너무 바빳는데 이메일 문의가 계속 와서 답장도 못해주고 했네. 정말 내가 한가하고 심심할때는 나를 찾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바쁘게 일하기 시작하니까 더 많이 찾아 주는 것 같아. 우리의 생활도 날씨 처럼 혹은 롤러코스터 처럼 고기압인 날도 있고 저기압인 날도 있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 같아.



내가 여태까지는 너무 많은 아이들을 낚은 것 같아 약간 미안하기도 해. SAP를 시작 하면 해외를 돌면서 프로젝트를 하고 장및빚 인생이 펼쳐지고 외제차에 명품 옷에 강남에 오피스텔을 가질 수 있을 것 처럼 써놓은 감이 없잖아 있어.


하지만 멋있게 보이지만... 분명 가까운 너희들의 미래이기도 하지만... 프로젝을 들어간다는건 '해외 파병' 간다고 생각하면 되. 정말 치열하게 많이많이 일을 하는거지...


프로젝을 들어와 보니까 SAP를 하는 양반들이 왜 돈을 많이 버는지 알겠어. 그 분들은 내 10배 정도 일을 하는것 같아. 아니면 10배 이상 어려운 난이도의 일을 하는거지.



1주일에 100시간 정도 일하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이 업계에 들어오면 훨 적응하기 편할 수도 있어. 그리고 그 정도를 6-7년 정도 하면 주니어 컨설턴트 정도 되지 싶어.



아직 질문은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막차시간이 다가오네...


암튼 이번 이틀동안 받은 질문을 하나씩 이야기 해보자.



1.FI를 해야 할까요 ABAP을 해야 할까요?

요즘 취업 준비 하는 친구들이 항상 묻는 질문인 것 같다.


그리고 보통 나한테 이메일을 주는 친구들은 과가 크게 3개야 1.경영 2.컴공 3.산공 이정도. 경영이 가장 많은 것 같아.


일단 너네들이 FI를 하고 싶은 이유는 컨설턴트라는게 되어서 비행기 타고 해외를 댕기면서 프로젝을 하고 외제차를 끌고 강남에 집을 사는거잖아?


근데 컨설턴트가 될라면 의대생이 의사 되는 정도 업무강도로 해당 시간을 보내면 아마 컨설턴트가 될거야. 너네가 지금 의전원을 들어가서 대학원 마치고 인턴하고 레지던트 하고 대학병원에 남던 개원을 하기까지 시간을 의대생들 처럼 산다고 보면 될거야.


뭐든 이정도 하면 웬만해서는 의사만큼 돈벌고 컨설턴트 만큼 돈 벌지 않을까 싶어.


잘 알아보고 '프로젝트'라던가 'SI'라던가 'IT'라던가 '영업'이라던가 이런 키워드들을 잘 찾아보고 구글이던 네이버 지식인이던 뽐뿌던 업계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푸념들을 써놓았는지 시간 날 때마다 읽어보길 바래.


'그래도 괜찮다'라고 한다면 이 업계에 들어오면 되.


생각보다 진입 장벽이 높지 않은 것 같다. 왜냐하면 초반에 받는 것에 비해서 업무 강도가 너무 빡세기 때문이지.


아밥은 개발이고 FI는 문서작업인데 둘 다 머리아픈건 마찬가지고 초반에는 업무 강도에 비해 보수는 본인이 생각한 것 보다 많지 않으니 힘들 수 있어.


프로그래밍이던 FI컨이던 어차피 처음 시작하는거니까 본인의 감을 믿으면 되.


절대 카더라는 믿지 말고 본인의 감을 믿어서 선택하길 바래.


참고로 FI의 만랩은 '영업'이고 ABAP의 만랩은 '개발자'이지 싶어. 전향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카더라 통신은 많이 도는데 내가 올해 햇수로는 3년차거덩? 내가 설사 내년까지 해서 3년 채운다고 해도 과연 FI컨으로 전향할 수 있을지는... 1년 더 지나봐야 알 것 같아.


근데 참고로 나는 목표가 FI컨 이었는데 지금은 아니야. 지금은 차라리 DB쪽이나 '데이터 분석'을 해보고 싶기도 하고... 생각 해보니까 난 5년 후에 이 블로그에 무슨 글을 끄적이고 있을지 다시 또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



FI or ABAP 둘다 처음 배우는거니까 너네 감을 믿고 선택하길 바래.






2.취직 한 다음에 무슨 공부를 해야 하고 앞으로 진로는 어떻게 정해야 하나요?

흠흠.... 


나도 거의 병아리라서 이래라 저래라 이게 좋다 저게 좋다는 감히 못하겠고 한다고 해도 딱히 너네 결정과 인생에는 도움이 안될거야.


그런데 일단 요즘 보니까...


FI건 ABAP이건 한국에 도입이 대부분 되었고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어.


그러면서 업계가 조금 고도화 되고 전문화 되어가는 느낌이야. 물론... 옛날 기술을 가진 분들이 요즘 시장에서 한참 일들을 많이 하고 계셔서 뭐가 확 바뀌지는 않았지만 이놈에 아이폰(i Phone)이 나오면서 모바일 시대가 열렸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스마트 해졌고 it에 거부감이 덜 해졌고 수준이 높아졌어.


이건 sap를 쓰는 기업도 마찬가지야. 유연한 기능, UI, 깔끔한 화면 등 바라는게 많아. 나도 내가 개발을 하면서 '내가 만든걸 내가 불만 없이 쓸까?'하는 생각도 가끔 할 정도로 요구사항이 많아졌어.


이러한 경향은 it쪽에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뜻하지. 일이 많다는것 하고 '돈을 많이 번다'는 다른 말이니까 오해 없길 바래. 편의점 일자리 구하기 쉬운데 돈을 많이 버는건 아니잖아?



일단은 업계에 들어오면 너네들이 한 10년 이상은 이 일을 하고 먹고 살 수 있다고 나는 봐.



그런데 뭘 해야 되느냐?


나라면 SI 개발자라면 "스프링 이론"을 공부하라고 하고 싶고 FI 를 한다면 R을 하라고 권해주고 싶어.


멀리를 봐야한다고 생각해. 너네들이 당장 아밥을 하고 img세팅을 하고 as is, to be 분석을 한다고 그것만 하기 보다는 좀 더 멀리 보고 포석을 깔아놓는게 좋은 것 같아. 나는 일단 그렇게 하고 있어.


일은 어차피 하면 늘지만 이론이나 큰 그림은 따로 관심을 가지고 해야만 된다고 봐.



아... 질문이 두개 정도 남았는데 벌써 막차 시간이 되어서 이만 줄여야겠다.




또 궁금한거 있으면 이메일 보내.


요즘은 이메일 받으면 카톡 하라고 하고 카톡 하면 전화 하라고 하고 전화 하면 직접 면담 해주겠다는 식으로 대답을 해주고 있어.



화이팅 하자 모두들!!










SAP Certi와 취직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FaQ3





SAP진로에 관해 문의가 많이 와서 이 글을 씁니다.


이메일 보내주시는 분들 대부분이 유독 자주 묻는 질문이 있어요. 그 대표적인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1.FI를 해야 하나요 ABAP을 해야 하나요?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저에게 둘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둘 다 선택을 하지 않을거에요. 왜냐하면 앞으로 10년 후를 봤을 때 위에 두가지(FI, ABAP)를 잘한다고 크게 좋을 것 같지가 않기 때문이에요.



이유는 아래와 같아요


1.SAP가 ERP Sales를 거의 마무리 하고 Big Data용 DB Engine을 파는데 주력하고 있다.

2.국내 SAP ERP 구축 프로젝트가 거의 끝났다

3.국내 Consultant님들 ABAP0er 분들 중 쉬고 있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 했다

4.각종 학원 및 대학교에서 수도 없이 신입들을 배출하고 있다

5.스마트폰 & 태블릿의 등장




위 사진은 제 SAP FI Certi에요. 이력서에 한줄 적어놓긴 했습니다만 이게 있다고 해서 프로젝트에 투입되는게 결정되는건 아닌 것 같아요. 약간 영향은 있겠지만요.



위에서 이야기 했던 5가지 이유를 하나씩 이야기 해볼게요.



1.SAP가 ERP Sales를 거의 마무리 하고 Big Data용 DB Engine을 파는데 주력하고 있다.

요즘 SAP가 마케팅 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은 'SAP HANA'라는 대용량 데이터 분석 엔진이에요. 시대가 시대인 만큼 Big Data, Cloud, Mobile 이런 키워드들은 불과 얼마 전에 등장을 했지만 IT업계에서는 핫 이슈입니다.


앞으로는 HANA Consultant가 현재 모듈 컨설턴트 만큼의 대우를 받게 될거에요.


Data분석의 시대이고 관련 인력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 같습니다. 저도 SAP UI 5를 거쳐서 데이터 분석하는 일을 하는게 목표입니다.




2.국내 SAP ERP 구축 프로젝트가 거의 끝났다

사실입니다. ERP 구축 프로젝트는 거의 끝났습니다.


SAP Certi가 있으면 모듈 운영 신입으로는 들어가기가 괜찮을거에요. 구축 해놓은것을 운영 하는데도 구축하는 것 만큼이나 인력이 필요 하기 때문입니다. 신규 프로젝트가 별로 없어서 프로젝트 경험을 쌓아서 컨설턴트가 되기는 쉽지 않을거에요.


SAP 신입이 일이 편하거나 대우가 다른 IT하고 크게 다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취업 할 때가 아니라면 딱히 SAP를 선택하는게 좋다고는 못하겠어요.




3.국내 Consultant님들 ABAP0er 분들 중 쉬고 있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 했다는 것

이분들이 몸값이 높았는데 요즘 점점 단가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일거리도 줄어들고 있구요.


심심찮게 들려오는 이야기입니다.




4.각종 학원 및 대학교에서 수도 없이 신입들을 배출하고 있어요


취업률이 낮은데 그나마 SAP쪽은 선방을 하는것 같습니다. SAP를 준비한 친구들은 대기업에 들어가거나 '취직'이라는 것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대학교에서도 취업률을 올리기 위해 강좌 개설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아는 것만 벌써 5군데 입니다.


1.국민대

2.아주대

3.한국외대

4.명지대

5.광운대


이렇게 5개 학교에서 각 학교당 50명 정도씩 해서 올해, 내년 안에 250명의 인력이 배출이 되고... 이건 매년 마찬가지 일 듯 합니다.


그리고 it0 학원에서도 국비지원 과정 등을 개설해서 활발히 교육중입니다.


무엇을 하면 좋다더라, 돈을 많이 번다더라 하면 사람들이 몰리는게 이치입니다. SAP도 하면 괜찮다고 하니 우루루 몰려드는 것 같습니다. 마치 한의사, 치과의사 같은 현상이 SAP 업계에도 곧 아니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치과의사 페이닥터 초봉이 250에서 300 사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개원을 해서 열심히 '잘' 하면 한달에 1000만원씩 버는건 아직도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이건 망하는 경우도 꽤 많다고 합니다.


한해 배출되는 치과의사가 800명이라고 하더라고. 공급은 많고 수요가 그만큼을 못 따라 주니까 가격이 자꾸 떨어지는거구요.


SAP업계도 비슷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것 같습니다.





5.스마트폰 & 태블릿의 등장

지금은 Big Data, Cloud, Mobile의 시대입니다.


그래서 SAP도 점점 웹과 클라우드 쪽으로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한국 IT업계도 해당 분야에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ERP는 이미 구축을 많이 해놓았기 때문에 ERP쪽은 앞으로는 시장이 좁아지지 싶습니다.



위의 다섯가지 이유로 누군가가 저에게 FI나 ABAP을 시작한다고 조언을 해달라고 하면 저는 그거 안할거라는 말 밖에는 딱히 해줄말이 없네요. 그렇다고 지금 상황에서 신기술인 SAP HANA, SAP UI 5 이런 것을 해보라고 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물론 나는 저 두가지를 할 겁니다만 지금 저걸 하고 있는게 아니라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SAP HANA에 대해 잘아는 사람이 세상에 별로 없습니다.


나온지 얼마 안된 기술들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SAP 컨설턴트가 돈 많이 벌고 해외 자주 나간다고 해서 이쪽 업계로 들어오려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신입은 물론이고 이직을 생각하는 분들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대우가 좋으니까' 오려고 하는거지요.


저도 사실 같은 이유에서 이쪽 업계로 들어오긴 했는데 대우가 좋은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지금 제가 많이 받는건 아니에요 아직 신입이니까요.)


요즘 거의 12시 다 되서 퇴근하고 몸도 이제 슬슬 12시 퇴근에 적응을 해서 오늘도 10시쯤 일을 마무리 했지만 아직도 몸은 프로젝트 룸에 있습니다. 마음은 물론 퇴근을 했지만요.


지금 SAP 컨설턴트를 하는 분들은 이런 생활을 10년 정도 꾸준히 해온 분들일거에요. 그 정도 하지 않으면 컨설팅을 할 경험과 능력이 쌓이지 않을거에요. 워낙 준비를 많이 하고 프로젝트를 들어와도 시시각각 벌어지는 온갖 이슈들을 처리하다 보면 하루가 다 가고 제가 할 일은 저녁 먹고나서 시작하는거지요.



저 같은 워커 홀릭이나 아니면 일 말고는 할게 없는 친구들이라면 모르겠지만 낭만 인생을 살고 싶은 분들은 다른 길을 알아보는게 좋지 싶습니다.



더 궁금한게 있다면 다른 글들도 읽어보고 거기에서도 답을 못찾으면 이메일 보내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마칠게요~~~






대학으로 본 SAP 업계 - 제1편 우리는 왜 IT를 하는가?





우리가 SAP를 한다고 하면 이놈에 SAP를 왜 하는지 정도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해. 물론 사람이 굶으면 죽기 때문에 일단 먹고사는걸 해결하기 위해서 그것도 IT에서 나 처럼 IT로 먹고살기로 결정한 일반인으로서 가장 빨리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게 SAP라서 선택한 사람도 많을거야.


SAP를 선택한 사람 치고는 '먹고 사는 것'을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은 거의 본적이 없어. 그렇기 때문에 '먹고 사는 문제' 다음 단계부터 이야기 해보자는거지.



그래서 내가 SAP 다음으로 선택한건 공자 할아버지가 쓴 '대학'이야. '대학'하니까 '내가 대학교때는 문과 전공인데 지금은 개발을 하고 있더라' 할 때의 대학이 아니고 그냥 책 이름 '대학'이야.


공자의 '대학'이라고 하면 뭔가 있어보이기도 하잖아? 우리가 '왜 IT를 하는가?' 라고 던지긴 했지만 딱히 이런걸 깊게 고민하고 심각하게 사는거에 집착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


요즘 너무 일만 많이 하니까 테크니컬한 글은 너무 일만 하는 느낌이 들어서 무난한 '대학'을 다시 읽어보기로 했어. 대딩때도 한번 읽어 봤는데 다 잊어버리고 산 것 같아서 다시 리바이벌 하는 의미에서 월급도 탔겠다 책 한권 질렀어.




'이기동의 대학·중용강설 '이라는 책이야.


내가 블로그에 주로 쓴 글이 '김경록의 누구나 할 수 있는 SAP' 같은 글 이잖아? 이 책 '이기동의 대학·중용강설'도 말만 들어도 거부감이 온갖 질색하는 표정을 짓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 처럼 IT하는 전산쟁이들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대학'을 한글로 잘 풀어 쓴 책이야.


그 책을 내가 한번 읽어보고 한번 더 풀어서 써보려고 해.


이런 깨알 같은 목표라도 있어야 이놈에 얇은 책 하나라도 읽어낼 것 같아서 이 글을 써.



그럼 다음편부터 한번 '대학'을 읽어보도록 하자.







대학의 눈으로 본 SAP 업계 - 제1편 우리는 왜 IT를 하는가?






나도 노는걸 참 좋아하는 평범한 직장인 이기 때문에 주말에 약속이 있으면 당연히 그걸 먼저 하고 약속이 없으면 공지에 올려 놓았듯이 스터디를 해.


오늘 누가 묻더라고.


'있다가 오후에 뭐 하세요?'


'스터디요'


라고 대답하는 나한테


'맨날 공부만 하세요?'


라고 물어보더라고. 절대 아니야. 나도 이런 딱딱한 책이나 읽어제끼고 주말에는 맨날 스터디나 하고 출근해서 노는 그런 사람이 절대 아니란 말이지..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대학'이야기를 해보자.



'대학'이라는 책은 내용이 되게 짧아. 내가 고른 '이기동의 대학·중용 강설'이라는 책에서도 '대학'은 100페이지 이내이고, 그것도 해설 포함이라는거야.


길이로 따지면 내가 쓴 '엄마도 할 수 있는 VBA'라던가 '누구나 할 수 있는 SAP FI'정도 분량이랄까? 잠시 저녁 먹고 나른한 시간에 읽어 제낄 수 있는 부담없는 내용이야.


1장부터 10장까지 총 10장으로 되어 있어.



그럼 하나씩 이야기 해보자.



1.제1장

큰 학문의 길은 밝았던 덕을 밝히는 데 있고, 백성과 하나가 되는데 있으며, 지극히 좋은 상태에 머무는 데 있다.


가서 머물러야 할 목적지를 안 후에 결정됨이 있고, 방향이 결정된 후에 고요할 수 있으며, 고요해진 후에 평온할 수 있고, 평온해진 후에 잘 사려할 수 있으며, 사려가 잘 된 후에 진리를 얻을 수 있다. 존재하는 모든 사물에는 존재의 구조에 뿌리와 말단이 있고, 일이 진행되는 과정에는 시작되는 부분과 끝나는 부분이 있으니, 먼저 해야 할 것과 나중에 해야 할 것을 알아서 하면 진리에 가까워 진다.


옛날에, 밝았던 덕을 천하에 다시 밝히고자 하는 자는 먼저 그 나라를 다스리고, 그 나라를 다스리고자 하는 자는 먼저 그 집을 안락하게 하며, 그 집을 안락하게 하고자 하는 자는 먼저 그 몸을 닦고, 그 몸을 닦고자 하는 자는 먼저 그 마음을 바로잡으며 그 마음을 바로잡고자 하는 자는 먼저 그 뜻을 정성되게 하고, 그 뜻을 정성되게 하고자 하는 자는 먼저 그 지혜를 이룬다. 지혜를 이루는 것은 사물에 접하여 사물을 연구하는 데 있다. 사물이 연구된 후에 지혜가 이루어지고, 지혜가 이루어진 후에 뜻이 정성스러워며, 뜻이 정성스러워진 후에 마음이 바르게 되고, 마음이 바르게 된 후에 몸이 닦이며, 몸이 닦인 후에 집이 안락해지고, 집이 안락해진 후에 나라가 다스려지며, 나라가 다스려진 후에 천하가 화평해진다.


천자에서 서인에 이르기까지 하나같이 이 모두 몸을 닦는 것을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 그 근본이 어지러운데도 말단이 다스려지는 것은 아니며 그 두텁게 여겨져야 될 것이 엷게 여겨지고, 그 엷게 여겨져야 될 것이 두텁게 여겨지는 경우는 (아직) 있지 아니하다.




이게 대학 1장 끝이야. 되게 짧지?



어려운 내용이 아니니까 읽어보자구.


1)

큰 학문의 길은 밝았던 덕을 밝히는 데 있고, 백성과 하나가 되는데 있으며, 지극히 좋은 상태에 머무는 데 있다.




'큰 학문', '덕' 이런 말이 나와. ㄷㄷ 하지 않을 수 없어. 마치 내 친구들이 내가 SAP 이야기를 하고, 코딩을 싫어하는 전산과 친구한테 Class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 처럼 거부감이 들기도 하는 단어야.


위에 단어는 개념 같은거지. SAP의 Company Code나 Java의 Class같은거지.


'컴퓨터'라는 애는 CPU, RAM, 모니터와 같은 '하드웨어'와 Window, SAP, LoL 같은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듯이 공자 할배가 봤을 때 우리 '인간'은 컴퓨터의 하드웨어에 해당하는 '육체'와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는 '마음'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봤어.


요즘 IT업계에서도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하면서 소프트웨어를 강조하듯이 공자 할배도 '마음(정신)'을 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고 이것을 본질이라고 생각을 한거야.





'본성을 드러내다', '인간의 본성', '성품' 할 때 그 '성(性)'이 공자 할배가 '몸(육체)과 마음'으로 본 우리 '인간'중에서 '마음'이라는거지.


그러면 '본성을 드러내다'는 '본래 마음을 드러내다'로 풀어 쓸 수 있는 것이고, '인간의 본성'은 '인간의 본래 마음', '성품'은 '마음과 몸가짐' 이렇게 풀어 쓸 수 있는거지.


공자 할배는 이 '마음'을 '살고자 하는 의지'라고 생각을 했어. 우리가 먹고, 일하고, 쉬고, 연애하고 이런 모든 행동들은 '내가 살고자 하는 의지'에서 나온다는거지.


딱히 이 말이 틀린말은 아닌 것 같아. 나도 '먹고 살' 방법을 찾다 보니 SAP라는 것을 하게 되었고 '프로젝트'라는걸 하면서 야근도 하고 주말에도 일하고, 일 하다보면 배고프니까 저녁도 사먹고 맨날 일만 하면 피곤하니까 주말에는 좀 쉬고 싶고 이런 것 같아.


이 '살고자 하는 의지'는 마치 '프로젝트'를 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아. 어쨌든 프로젝트라는걸 잘 끝내는 것이 고객한테 돈을 제대로 받을 수 길이고(망하면 위약금 같은거 내야되잖아?), 돈을 잘 받아야 내가 월급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것이고 그렇게 하려면 나도 일을 잘 하고 나와야 하는 것이고.


처음에 이야기 했던 '큰 학문'이라던가 '덕'이라던가 하는 말들을 이야기 하기 위해 여기 까지 왔네.


'대학'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수시로 나올 '덕'이란 말은 우리 SAP업계의 관점에서 보면 '프로젝트를 잘 끝내고자 하는 마음'이야. 이 '마음'속에는 내가 내일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내가 아파서 내가 할일을 못할까봐(우리는 이걸 '피곤'이라고 하는 것 같음) 쉬고 싶은 마음도 포함 되는거지.


'학문'이라는 것은 프로젝트를 잘 끝내기 위해 내가 가져야 하는 마음 가짐 옆 사람이 힘들어 하면 도와 준다던가 필요한 스킬들 SAP프로젝트면 SAP지식 Java프로젝트라면 자바 지식 등을 모두 이야기하는거라고 볼 수 있어.




정리해보면 '공자'가 말하는 '대학'은 '같이 잘 먹고 잘 살자'인데 '잘 먹고 잘 사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야근이 없고, 주말 출근도 없고, 연봉도 많이 받으면서도, 일 하는게 재미있는 ' 을 말하는 것 같아.


우리 모두의 목표는 이거 아니겠어?


다음편에는 그럼 '잘 먹고 잘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주제를 가지고 공자 할배의 '대학'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대학(大學)의 눈으로 본 SAP 업계 - 제1편 우리는 왜 IT를 하는가? 끝.








SAP 업계에 대해서 - 04 SAP업계에서 살아가기:신입






SAP업계에 대한 정보가 인터넷에 많이 없으므로 이 글을 써봅니다. 저도 물론 신입이지만 지금 아니면 신입일 때의 기분을 언제 적어보겠어요.


신입이 아니시라면... 읽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SAP 업계로 들어오려고 준비하면서 했던 한결같은 생각 중 하나는 'DUMP로 Certi를 딴 후에 일단 입사를 해서 배우는게 좋을 것 같다'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이 방법은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아요.


프로젝트가 시작할 때 들어와서 지금 마무리할 시점 즈음에 생각을 해보니 '일단 들어가'는 좋은 방법만은 아닌 것 같아요. 이카루스가 양초 날개를 가지고 하늘로 올라갔다가 양초 날개가 햇볕의 뜨거움에 녹아서 떨어져 죽은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을 거에요. 이런 이야기의 주인공이 나의 감언이설에 SAP 업계로 들어온 친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제가 너무도 많은 순수한 친구들을 속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SAP를 하려고 준비한 기간이 만 3년정도이고, SAP를 시작하고 처음 프로젝트를 들어온건 5년차에 들어온거에요. 5년동안 준비를 해서 프로젝트에 들어 왔지만 부족한게 너무 많은거에요.


프로젝트가 5개월짜리였는데 처음 한달은 준비기간이라고 해서 약간 여유가 있었지만 여유가 있었다는게 일이 없고 할게 없었다는게 아니고 7시에 퇴근 할 수 있었던 정도 였어요.


그리고 2개월차부터는 매일 야근하고 주말에 계속 출근하고 했던 것 같아요. 일 한 시간으로 따지면 1주일에 70시간 정도 되지 싶어요. 하루 8시간 일을 한다면 1주일에 40시간인데 거의 두배정도 했다고 보면 되겠지요?


신입이기 때문에 경험도 별로 없고 준비를 많이 하고 공부도 많이 했다지만 정말 부족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간단한 일 하나 하는데도 시간이 참 오래 걸렸기 때문에 야근과 주말 출근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프로젝트를 한번 경험하고 나니... Certi가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는 않아요.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변수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체감했어요.



SAP의 꽃은 '프로젝트'인 것 같아요. 힘들기도 힘들지만 배울것도 많아요.



SAP업계로 들어오려는 친구들은 아래 세가지 말에 혹하지 않기를 바래요.

'SAP 컨설턴트 고액 연봉'

'수시로 가는 해외 출장'

'화려한 프리랜서'


SAP하면 위와 같은 좋은점들이 있다고들 해요. 틀린말은 아니지만 이건 최소 5년차는 되어야 저런 말들이 슬슬 체감이 될 것이에요. 그리고 이건 비단 SAP뿐만 아니고 다른 업계에서도 5년동안 본인 적성에 맞는 일을 열심히 하면 모두 해당되는 일이라 생각해요.


SAP 업계에서 꽤 오랜 시간을 버티고 일해야 된다는 것이죠.



Certi따는 방법을 알려주었지만 Certi문제를 스스로 풀 만큼 공부하고 익히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sap abap dump를 보니 실무 1년정도를 하면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여요. 하지만 처음 SAP를 접하는 친구들에겐 무슨 말인지도 모를거에요.


Certi를 Dump로 따는 것은 나비가 번데기를 찢고 나오는데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대신 번데기를 찢어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이 이야기의 결말은 결코 아름답지가 않아요. 결국은 나비가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버렸다는 결말이에요.


저도 SAP FI Certi가 있고 시험 볼 때 Dump를 이용하지 않은건 아니지만 Certi자체 보다는 시험 공부를 하면서 전표 쳐보고, 에러메세지 나면 해결하고, 전표가 안쳐지면 왜 안쳐지는지, 무슨 세팅이 안된건지 이런걸 일일히 확인 해가면서 겪은 경험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이런 경험들, 분단위로 일어나는 멘붕, 문제를 고민고민 해서 해결했을 때 느끼는 그 기쁨들 자신감 이런것들이 필요한것 같아요.


제가 최소한 Dump는 주지 않는 이유, 그리고 단지 목표가 '취업'인 친구들을 부담스러워 하는 이유가 이런 문제들이에요. '취업'이 당장 급하고 이것 밖에는 생각이 안들겠지만.... 그래요... 당장 굶어 죽겠는데 무슨 더이상의 이야기가 필요하긴 하겠지만..


왜 이런것들을 대학생때가 아니고 취직하고 프로젝트를 들어와서야 알 수 밖에 없었는지 참 아쉬워요. 


요즘 SAP 업계로 들어오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뉴비가 이런글을 쓰자니 창피하지만 용기 내서 올려봅니다. 저~~ 하늘위에 계신 천상계 컨설턴트분들 개발자 분들은 너무 뭐라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감사합니다.





이 글은 본인이 'SAP 모듈 컨설턴트'가 꼭 되어야 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모듈이 아니면 다른건 피해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혹시나 모듈 말고 다른 기회가 주어졌을 때 실망하지 않기를 바라며 이 글을써.






오픈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매일 야근과 수정사항과 수 많은 실수와 굵직굵직한 사고의 연속인 꼬꼬마 직딩이 무너진 멘탈을 어떻게든 복구 해보고자 읽고 있는 공자 할배의 대학이야.



'양적 성장이 질적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내용의 글인데 매우 감명 깊어 잊어버리기전에 써놓으려고해.


SAP IMG세팅 하는걸 예로 들어보자구. 우리가 처음에는 로그인 할 서버 정보도 등록 못하고 절절 헤메기도 하고, IDES서버에 전표 하나 못쳐서 수 많은 시간을 SAP질을 하고 하나 고치면 또 다음 문제가 생기는 등 SAP를 시작하는데는 애로사항들이 참 많아.


나도 따지고 보면 전표 하나 스스로 치는데까지는 두달은 더 걸린 것 같아. fiscal year, customer master data, reconciliation account, g/l, cost center까지 뭐 하나 나를 괴롭게 하지 않은게 없었어.


사람들이 보통 쉽게 하는 말들이 '그렇게 돈벌어서 언제 차사고 집사냐?' 이런 말들 쉽게들 하잖아? 이 논리대로라면 전표 하나 치는데 두달 걸리는 나는 SAP라는걸 하면 안되는거지.


그런데 전표를 두달 걸려서 한번 쳐보면 그건 두달이 아니고 20년이 지나가도 안잊어 버리게 되는거지. 마치 우리가 구구단을 외우면 평생 써먹듯이 말이야.


여러분들이 SAP업계로 들어오기까지 온갖 에로사항들이 많겠지만 아니면 모듈을 하고 싶었는데 ABAP을 하고 있거나 아니면 전혀 다른 JAVA를 하고 있다거나 그런 상황들은 너무 흔한일이지. 그리고 일이라는걸 빨리빨리 잘 해서 해외도 나가고 싶고 승승장구 하고 싶었다고 내가 그랬다고 ㅋㅋ


내가 지금 SAP ABAP을 하고 있는데 내가 과연 과거에 JAVA를 너무너무 열심히, 아니 그놈에 엑셀 VBA를 너무너무 열심히 한게 헛된 일일까? FI 전표를 치고 IMG세팅을 해보고 이런게 헛된 일일까?


절대 아니라 이기야. 다~~ 도움이 되고 실제로 많이 사용 하고, 그것들이 모이면 물을 자꾸 끓이다 보면 수증기가 되어서 기체로 바뀌듯이 나 처럼 멘붕과 온갖 실수가 잦은 꼬꼬마 인생들도 본인이 원하는 것들을 다들 하고 있을거야.











SAP 업계에 대해서 - 05 SAP업계에서 살아가기:오픈



이전에 써놓은 스샷 + 설명 식의 글들을 보면서 '내가 이걸 어떻게 썼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한참 제 할 일에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는 중에는 정성스럽게 스샷을 뜨고 설명을 써내려간 글들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해요.


제가 비록 꼬꼬마 개발자이지만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 순간에만 쓸 수 있는 포스트 일 것 같다는 생각에서에요. 이 때가 지나가 버리면 이 기분을 잊어버려서 아무것도 남지 않을까 하는 집착이 있어서 쓰는거니 양해 바래요...




이번주 월요일에 제 생에 첫 '오픈'을 했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프로그램이 약 10년을 사용한 프로그램인데 제가 만든 프로그램도 앞으로 현업들이 몇 년동안 쓸거니까 참 신기하죠? 거창한 것도 아니고 그냥 조회하고 저장하고 하는 프로그램이에요. 대신에 데이터가 틀리면 안되는 그런거지요.


의사로 따지면 첫 집도 정도가 되겠네요. 첫 집도 기념패 같은것도 만들어주더라구요. 기념패에는 메스가 붙어있구요.



SAP 업계로 들어오려는 많은 친구들은 여러번의 '오픈'을 겪으면서 Consultant가 되어 가거나 Architect가 되어 가거나 pm이 되어가거나 하겠지요? 아니면 대기업 부장급 정규직으로 들어가거나 할거에요. 이 시점에 제가 보는 뷰가 그 정도이고 제 단기목표도 저 중에 하나에요. 일단 저는 아키텍트가 되고 싶어요.


요즘은 이전 만큼 한달에 포스트를 2-30개씩 쭉쭉 뽑아낼 만큼의 에너지가 있지 않아요. 벌써 5달째 포스트가 매우 뜸한데.. 정말 잉여력이 부족해요. 5개월이면 작년같은 페이스면 미니멈 100개 정도는 썼을텐데 그 만큼 일하는데 에너지를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제가 이번에 한 일은 SAP라고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SAP JCO를 이용하는 프로젝트였고 가장 많이 사용한건 Javascript 에요. 다룬 모듈은 SAP SD 모듈이긴 하지만 제가 직접 img setting을 한것도 아니고 프로세스를 설계 한것도 아니라서 SAP를 했다고 하기에는 좀 부족한 감이 있네요.


그렇게 사고를 많이 치고 털리고 혼나고 했지만 매 순간 저에게 주어진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성취감이 있었어요. 몇 시간 고민고민 해도 제대로 처리 못하던 일들을 30분도 안되서 처리하게 되는 저를 보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오픈'은 정말 무시무시한 일인 것 같아요. 정~~~ 말 무시무시한 일이에요. 수시로 서버가 픽픽 쓰러지고 40분을 서버가 멈췄는데 한 기업에 하루 업무가 멈추고 밀리고 하는걸 보면서 온갖 공포가 몰려오더라구요.


500명이 반나절 업무를 못보는건 엄청난 일이에요... 500명이 받는 월급 / 20(출근일수) / 2(반나절) 이상이지요. 정상적으로 업무를 못봤으니까 뒷처리도 해야하겠죠? 500명이 200만원씩만 받는다고 해도 10억이잖아요? 10억 나누기 10하면 1억이네요.


반나절 업무가 멈추면 손해로 따지면 1억정도 깜빡 하고 사라지는거지요... 그게 초급 개발자가 잘못 넣어놓은 주석 하나를 못찾아서 그런거라면 그 초급 개발자는 죽어야하나 싶을정도의 사고지요... 으이으으.... 생각만 해도 무섭네요... ㄷㄷ



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개발자 중에서도 막내에요. 하지만 저 위에 있는 컨설턴트나 아키텍트 급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아니면 문제가 생기면 바로 원인 파악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경험과 지식이 필요하다는걸 몸으로 느낄수 있는 정말 무서운 시간이었어요.


프르젝트를 하면서 오래전... 한 10년전 수능 공부를 하던 시절이 떠올랐어요.


SI업계에서 자주 나오는 문제 유형은 다음과 같아요.


문제1. 아침 9시 40분까지 잘 작동하던 서버가 뻗었다. 다음 중 원인은?

1.Framework쪽에서 instance가 너무 많이 생성된다.

2.load balancing문제다

3.stateful로 연결된 connection이 여태 쌓였다가 현재 꽉 찬 상태이다

4.개발자가 주석 하나를 안막았다.

5.DB에 특정 field하나가 primary key이다.


뭐 이런.... 


빈칸 넣기 같은 문제도 있어요.



지문1

00우유 서초 남지점의 담당자는 오전 10시에 출근하여 업무를 시작한다. 1) 먼저 업무 포탈에 로그인을 해서 전날 입금된 내역을 확인하고 2)'확인'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3)옆 메뉴로 가서 당일 수금된 내역을 입력한다. 4) '확인'버튼을 누른다. 수금된 내역이 없으면 그냥 저장하고 있으면 해당 내역을 입력하고 저장한다. 5)


위 지문에서 아래 로직이 들어가야 하는 부분은?

if( 수금내역 == true ){

$("#삭제").prop("disabled", true);

}


1)  2)  3)  4)  5)




뭐 이런 문제....


수학 문제도 있어요. 알고리즘 문제. 정보처리기사 실기 '알고리즘'영역에 나오는 문제 같은거 하루에 2-3문제 정도?



이런 문제들 몇개씩 풀고 + 실수 하면 혼나고 + 현업들의 한심한 눈초리 + 가끔 큰거 터지면 삿대질 + 멘붕 + 자살 충동 + 성취감


이런 감정들을 풀 세트로 경험하면... 경력이 좀 쌓이는 것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어요. ㅜㅜ




SI 업계는 문제 푸는 것 좋아하는 사람이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나름 좋아하는 듯 합니다. ㅎㅎ






프로젝트가 끝났다. 내 첫 프로젝트였다.


3월 6일에 들어와서 8월 14일까지 일했다.

일이 많았다...


내 역할은

jsp, java, abap 이런거라고 듣고 왔는데 실제로 개발 해보니까 95%이상 javascript로 하게 되었다. 그리고 SAP JCO를 썼다.


툴은 이클립스랑 sap gui를썼다.


json은 jsonlint.com에서 validation같은거 확인 했고, Oracle db도 일부 이용하는게 있어서 Oracle Sql Developer를 썼다. 다른 분들은 Tode를 많이 쓰긴 했는데 나는 그냥 이걸 썼다.



한일은

SAP JCO3는 toXML이라는 ㅆㅅㅌㅊ 메쏘드를 제공한다. RFC호출 결과를 xml로 뽑아주는건데 xml은 json으로 쉽게 변환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 처럼 javascript framework이 좋은 시대에서는 rfc를 따로 java object로 만들어서 그걸 java단에서 생성해서 사용할 필요가 굳이 있을까 싶다.


바로 toXML로 받아서 json으로 바꿔서 front end에서 바로 핸들링 하면 된다.


그리고 spring을 썼는데 iframe을 써서 javascript단에 Object핸들링이 어려웠다. 꼭 ide에서 수정을 해주면서 테스트를 했다. 콘솔창에서 직접 했으면 편했을건데 아쉽다.



빌드는

손으로 빌드했다. maven은 사용은 했는데 라이브러리 추가 같은것도 수동으로 관리해서 초반에 약간 불편했다.  jenkins도 쓸 줄 알았는데 쓰지 않고 수동 빌드를 했다. 딱히 문제는 없었다만 좀 불편하긴 했다.



환경은

WAS는 IBM Websphere를 썼고 WAS에서 JCo를 통해 SAP데이터를 가지고 오는걸 했다.

웹브라우저는 IE8, 9, 10, 11, Chrome의 호환성을 맞추어 주었다. ie8은 100% 맞추어 주지는 않았다. css가 좀 깨졌다.


angular JS를 썼으면 훨씬 좋았을거라고 생각했다. jQuery도 일부분만 사용하긴 해서 심지어는 spring을 쓰긴 했지만 스프링 기능도 일부만 사용한 점이 아쉬웠다.



프로젝 끝나고 나서 얻은 것

1.분석 설계를 좀 더 잘 할 수 있게 되었다.

2.도구들(jQuery, eclipse)을 좀 더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3.프로젝트가 뭔지 알게 되었다.



다음프로젝에서 하고 싶은 것

Angular JS로 프로젝을 해보고 싶다.




맹자(孟子)의 눈으로 본 SAP 업계 - 제1편 경쟁은 모두를 이롭게 한다?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어려움이 닥칠때가 많다. 내가 잘했던 잘못했던 아니 잘 했다고 생각하던 잘못했다고 생각하던 일이 중하고 사소하고를 떠나서 어떠한 형태의 일이 나를 고통스럽게 할지는 내가 미리 예상을 할 수가 없다.


IT업계 중에서도 SI업계 중에서도 SAP업계에서도 여러가지 많은 일들이 일어나며 남에게는 사소한 일이지만 나에게는 엄청난 애로사항들과 종종 부딪히게 된다.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심지어는 어무니 아부지 한테도 친구 한테도 말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는 일들이 있는데 나는 공부가 많~이 모자라서인지 수시로 감정이 롤러코스터 처럼 들쭉날쭉 하고 기분이 좋은날에는 날아갈 듯이 기쁘다가도 사소한일로 한풀 꺾이게 되면 그렇게 힘들 수가 없었다.


돌파구라고는 어디 높은데서 떨어지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을 때 부모님을 생각해서 콱 떨어질 수는 없고 옛날에 학교 다닐 때 잠시 읽었던 대학·맹자를 찾아 읽으면서 많은 애로사항들을 해결 했고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하나씩 해볼까 한다.





맹자(孟子)의 눈으로 본 SAP 업계 - 제1편 경쟁은 모두를 이롭게 한다?





경쟁은 모두를 이롭게 한다?


내가 왜 이 말로 기억을 하고 있을까? '자유 거래는 모두를 이롭게 한다'이 말이었던 것 같은데 ㅎㅎ


많은 사람들이 '경쟁'이라는 시스템 아래에서 살고있다. 내 경쟁은 학교를 입학 하면서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시험을 보았을 때였던가?


그리고 '경쟁'과 '승리'에 대해 극도로 집착 하던 때는 내가 취업준비를 하는 동안이었다. 자리 하나 걸고 예비 졸업생들이 아웅다웅 눈에 불을 켜고 서로 경쟁을 한다. 경쟁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대부분이 의미없는 스펙 쌓기 일색이다.


토익 시험을 위한 영어 공부, 시험을 위한 자격증 공부... 나도 이런것들을 해보았고 별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 되지 않아서 몰입을 제대로 못했던 것 같다. 몰입을 못하니 자신감이 자연스레 떨어지고...



취직을 해서 2년이 지나고 생각을 해보니 왜 이리 아웅다웅 살았는가 싶다.



그리고 맹자를 읽으면서 발견한 한구절.


'남들보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려는 경쟁심이 없기 때문이다.'



이 구절은 엄밀히 말하면 맹자에 나오는 구절은 아니고 이기동의 맹자 강설 중 맹자 이루장구상 28장에 해설로 나온 말이다.


맹자에서는 '순임금'이라는 분이 자주 나오는데 흔히 말하는 '요순시대' 할 때 나오는 그 '순'이다. 순임금이라는 분이 그렇게 나라 경영을 잘해서 사람들이 순임금이 다스리는 나라(회사)로 자꾸만 몰려들어서 나라가 점점 커지는 것이다.


이걸 보면서 순 임금은 우쭐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이유가 있던 없던 나를 좋아해 준다면 그게 얼마나 기쁜 일인가. 내가 써놓은 블로그에 댓글 하나 달아주는 것도 그렇게 기분이 좋은데 자기가 다스리는 나라에서 살겠다고 사람들이 몰려드는데 얼마나 기분이 좋겠는가 말이다.



여기에서 맹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남들을 이기려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남들보다 잘 되어도 딱히 기뻐하지 않는 순임금 처럼 되어라'이다.



우리들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이 '남들을 이기는 것'에 대해서 주입을 받아 왔는가 말이다. 이러한 누구를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우리를 피곤하게 만들고 이 사회를 피곤하게 만든다. 얼마나 악에 받힌 사람들이 많은가? 성적 때문에 자살하는 학생이 있어서 수능 점수도 원점수는 안나오고 표준점수로 나오게 하는 등 정책적인 변화까지 가져왔다.





화장품으로 계급을 나누는 아이들(출처:tv조선)


이긴 사람도 피해자이고 진 사람도 피해자이다. 승리의 달콤한 마약에 취해서 자신을 잃어버리면 더 큰 잘못을 많이 저지르고 그게 쌓이면 이긴 사람도 끝이 좋기만 할 수는 없다. 반대로 진 사람은 그 상대적 박탈감이 엄청나다. 하다못해 선거에서 상대편 후보가 당선이 되거나 스포츠 경기에서 상대편 선수나 팀이 이겨도 기분이 썩 좋지가 않은데 내 시간과 노력을 들인 일에서 패배한다면 얼마나 속상하겠는가 말이다.



사고 시스템 자체가 '남을 이기는 것', '남보다 잘 되는 것'에 맞추어져 있으면 이겼을때의 그 마약과 같은 짜릿한 기분을 쫒아 달리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어린 나이부터 학점 잘 받으려고 꼴랑 학부때 배우는 얄팍한 지식을 서로 알려주지도 않코, 쟤내집은 엄마 아빠가 뭐하는 집이고, 내 친구네 오빠는 어딜 다니고 이런 이야기들을 달고 사는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엄친딸 김태희 <출처:사진 상단>


괜히 '엄친아', '엄친딸'들이 등장하겠는가 괜히 '내 친구 남편', '내 친구네 시댁'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겠는가 말이다. 서로 그냥 자기 몸집 부풀리게에 혈안이 되어서 있지도 않은 이야기들이 조금씩 보태지다 보면 '엄친아', '엄친딸'들이 나오고 '내 친구 남편', '내 친구 시댁'이 등장 하는 것이다.



나도 이러한 생각들을 참 오래 하고 살았다. 거의 .... 10년이 되가는 것 같다. 고등학교 2학년 내 나이 18살부터 지금 28살까지 10년동안 그러고 살았다. 어떻게든 남을 밟고 올라서려고 했고, 잘 하려는 것 보다 남보다 잘 하려고 했고, 이겨야지만 기뻐했다. 


그랬으니 물론 잘 된 일도 있고 내가 부족하고 아쉬운 것들이 많아서 더 노력해서 지금 그나마 일인분 겨우 하고 사는 것 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동안 쌓인 내 보상심리, 피해의식, 그리고 나를 원수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남들과 비교해서 내가 떨어진다'는 생각은 나 스스로를 노력하게도 했지만 나를 꽤나 피곤하게도 했다. 이 생각이 끊임없이 올라와 나를 지치게 하기도 했고 이것은 내가 특정 분야에 순수하게 집중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 하기도 한 것 같다. 자승자박이다 스스로를 묶은 것이다.



인간이 60살이면 죽던 시절에는 그리고 퇴직하면 55세 오래살면 70세이던 시절에는 싸워서 이기는 것도 꽤나 맞는 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100살까지 살아야 한다. 길게 살아야 하고 더 오래 일을 해야하고 더 오래 부가가치를 창출해내야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국은 개발도상국이어서 소수의 엘리트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면서 나라를 발전시켜 왔다. 하지만 지금 앞에서 끌어주어 성장하는 것은 한계에 왔다고 생각한다.


개발 도상국 시절 지식인들은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던가. 해외에서 박사하던 분들도 한국으로 와서 밤새 일하고 새벽같이 나가서 일하면서 벌은 돈을 쓸 시간도 없이 일을 했을 것이다. 이 분들은 경쟁에서 이겨서 우월한 지위와 사회적인 지원 관심들을 많이 받았겠지만 그만큼 자신을 갈아 넣어서 나라를 키워 왔으니 지금의 한국이 있는것 아니겠는가?



경쟁 해야 하는 것은 '나'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어떻게 하면 더 잘 할지, 그리고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을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지, 내 동료의 시간은 어떻게 아껴 줄지, 어떻게 하면 칼퇴근을 하면서도 문제 없이 내 일을 잘 끝낼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칼퇴근을 시키면서 연봉을 1억씩 줄지. 이런 것들. 스스로 풀어보고 고민해볼만한 것들은 너무나 많다.



그리고 SAP업계 처럼 조직에 들어가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먹고사는 직종의 경우는 남을 잘~~~ 성의것 도와주는 것이 더 이익인 것 같다. 내가 아주 끝판까지 남을 이겨보려고 집착을 해보았지만 글쎄.... 과연 내가 이긴게 이긴건지 아니면 이기긴 한건지 모르겠다.



끗.





SAP에 대해 알아보자 - 제1편 SAP란?





SAP에 관해 글을 많이 썼지만 내가 공부 했던 SAP FI하고 가끔 손을 대는 SAP ABAP에 대해 주로 글을 썼던 것 같다. 요즘은 SAPUI5에 대해 자료들을 읽고 있긴 하다.


그러던 중 오랜만에 SAP란 무엇인지에 대해 묻는 이메일을 받아서 이 글을 쓴다.




한마디로 말해서 'SAP'는 '업무를 보는 프로그램'이다. 업무를 보는 프로그램은 엑셀도 있고, 파워포인트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 프로그램들은 엄밀히 말하면 '업무를 보는 문서 작성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고 'SAP'는 정말로 업무를 보는 프로그램이다.


'SAP 란?'이라고 검색을 하면 딱 뿌러지게 '뭐뭐는 뭐뭐다' 라고 나오지 않고 'SAP 자격증', 'SAP 써티', 'SAP 연봉' 이런 것들이 주로 보인다. SAP가 뭔지는 알아야 자격증을 따던 고액 연봉을 받던 할 것 아니겠는가?


지금부터 'SAP'란 아주 모호한 이름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1.읽는 방법

읽는 방법은 '에스 에이 피'라고 읽는게 표준이지만 그냥 '샙', '쌉', '삽' 이렇게도 읽는다. 예제로는 '이번에 에스에이피 코리아에서 인턴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회사를 옮겼는데 샙을 쓴데요.', '샙이 뭔가요?', '지원 자격이 보면 샙을 다룰줄 아는 사람을 뽑던데요?' 등이 있다.


SAP가 뭐에 약자긴 한데 '시스템 어플~~~~ '이런 약자인데 이건 구글에 쳐도 나오니까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 나중에 SAP를 한참(2년쯤... 내가 지금 시점에서 2년 좀 더 됨) 쓰다가 '이게 뭐에 약자야?' 하고 찾아봤을 때 무릎을 탁! 치면서 '아하! 이래서 샙이었군!' 이런 생각이 드는 그런 약자이고 처음에는 이게 뭔지 감이 안온다.


'SAP Korea'를 읽을 때 '에스에이피 코리아'라고 읽지 '샙 코리아'라고는 잘 안읽는데 '부서 배치를 받았는데 샙을 쓰더라구요' 이렇게는 읽는다. '에스에이피', '샙' 둘다 쓰면 업계에서는 뜻이 통한다.


이렇게 읽는 것도 통일이 되지 않고 모호 한게 참 신비주의로 따지면 옛날 HOT나 요즘 슬슬 보이는 서태지 뺨칠 정도다. 사실 알고 보면 SAP라고 해서 딱히 어려울게 없다.



2.어디에서 쓰는가?

SAP는 특히 대기업에서 주로 사용한다. 이유는 프로그램이 매우 복잡하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 대기업 정도 되는 규모의 회사에서 써야 맞다. 땅파는 장비인 삽(spade), 포크레인, 굴착장비가 있다고 했을 때 김치독 하나 묻는데 포크레인으로 땅을 팔 필요가 없고 원유 같은걸 뽑아낼 때는 전문 굴착 장비로 땅을 판다.


SAP는 '전문 굴착장비'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직접 회사에 들어가서(SAP를 쓰는 회사여야 함) 처음으로 SAP구경을 할 수 있다. 땅 파는 도구인 삽(SAP아님)이나 포크레인은 쉽게 볼 수 있지만 원유 시추 장비는 TV에서나 볼 수 있듯이 SAP라는게 인터넷에서 검색이나 해서 로고나 볼 수 있지 실제로 뭔지는 써보기 전에는 감을 잡기가 힘들다.




3.어떻게 생겼는가?

화면은 아래와 같이 파란색과 노란색이 적당히 섞인 모양이다.


그냥 봐서는 뭐가 뭔지도 모른다. 바둑을 둘줄 모르는 사람이 바둑 대국을 하는 것을 보고 '바둑을 두는 거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것과 같다. 이 화면이 익숙해지는데는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정도가 걸린다.



4.왜 SAP를 하면 돈은 많이 번다고 하는가?

일이 힘들고 전문 인력이 한명 크는데는 시간과 경험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군대에서도 모든 병과가 똑같이 군생활을 하지만 전투기 조종사가 대우가 좋은 이유(월급을 많이 주지는 않음)는 전문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해외에서도 SAP ERP 컨설턴트는 몸값이 비싸기 때문에 비교적 몸값이 싸고 일도 잘 하는 한국인 컨설턴트의 수요가 꽤나 많은 편이어서 해외에 나가기도 좋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컨설턴트의 경우는 몸값이 높은 편이다.


SAP ABAP 개발자도 동종 SI업계에 비해서는 대우가 좋은 편이고 컨설턴트와 비슷하게 해외 나갈 기회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아밥 개발자는 보통 컨설턴트와 같이 들어가야 하고 업무 강도가 컨설턴트에 비해서 낮은 편이라는 인식이 있어 단가가 살짝 낮다.


SAP를 사용해서 전표를 치는 현업은 한 기업의 정규직이라고 보면 된다.



5.SAP ERP는 또 뭐야?

한국에서 SAP라고 하면 주로 'SAP ERP'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 설명도 'SAP ERP'에 대한 설명이라고 보면 된다. SAP는 정확히 말하면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 이름이다. '한경희 스팀 청소기'를 파는 회사 이름이 '한경희 스팀 과학'이고(맞음?) 잘 나가는 '쿠쿠'밥솥을 파는 회사 이름이 '쿠쿠홈시스' 인 것 처럼, 해당 제품이 고유명사급으로 시장에 점유율이 높은 경우 회사 이름을 제품 명으로 하는 경우와 비슷하다.


SAP는 '업무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이다. 그런데 너무 잘 만들어서 시장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고 2위와도 넘사벽 차이가 나기 때문에 SAP에서 만든 프로그램은 지들이 만들어 놓고 회사 이름을 갖다 붙혀서 제품을 내놓을 때 마다 'SAP ERP', 'SAP EP', 'SAP BW', 'SAP HANA' 처럼 제품명 앞에 회사 이름을 붙여서 제품을 출시한다.



SAP는 회사 이름이기도 하고 제품 이름이기도 하기 때문에 SAP를 뭐라고 딱 정의 하기가 힘들고 '그게 뭔지는 알겠는데 한마디로 얘기 해보라면 잘 못하겠다'는 생각을 대부분 SAP를 하는 분들은 할 것이다.



6.SAP는 하는거여? 쓰는거여? 만드는거여? 까(설치)는거여?

'SAP를 한다'라는 말도 참 모호하다고 할 수 있다. SAP를 사용하는 대기업내 대표적인 부서가 '회계팀'인데 막상 SAP로 업무를 보는 '회계팀'사람들은 자기를 소개 할 때 '00전자 회계팀에 있습니다.', '00보험 총무팀에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회사 어디 다니고 어느 부서에 있다고 하지 'SAP로 업무를 봅니다'라고 이야기 하지는 않는다.


'SAP를 합니다'라고 이야기 하는 분들은 주로 'SAP 컨설턴트'나 'SAP ABAP 개발자'들이다. SAP를 사용해서 직접 업무를 하는 분들은 보통 '현업'이라고 부른다. 경력직 채용 공고에서 'SAP 사용 가능한자', 'SAP 사용 가능한자 우대', 'SAP Certi 보유자 우대' 등의 옵션이 써있는 곳은 '현업'이라고 보면 된다.


SAP 컨설턴트나, SAP ABAP 개발자를 뽑을때는 위에 옵션 대신 '5-7년 프로젝트 경험자', '7-10년차 차장 부장급' 이런식으로 붙는다. 비행기 조종하는 파일럿 한테 '비행기 잘 몰아요?' 이런거 안물어 보는 것과 비슷하다.



이직을 고려하는 분들 중에 'SAP 사용 가능자 우대'에 약간의 벽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SAP사용 가능'한 정도는 '해당 부서에서 업무를 볼 수 있는 수준' + 'SAP 20시간 교육을 받고 업무에 적응할 수 있을 정도'로 도전해보지 못할 만큼의 벽은 아니지 싶은게 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인데 조심스럽게 써본다.


이 경우는 지레 겁먹지 말고 해당 블로그에 나온 SAP FI 포스트를 쭉 따라해 보거나 강좌 신청을 해서 2시간씩 10주 정도 배운다면 SAP로 업무를 봐야 하는 순간에 멘탈 붕괴 정도는 피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ND.





SAP 업계를 떠나며


2015년 2월부로 SAP업계를 떠나 개발자의 길로 갑니다. 잠시 떠나는건지 아니면 영원히 떠나는 건지 내일일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3년차인 지금 SAP FI컨을 꿈꾸며 공부하고 일했던 지난 5년간의 시간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SAP 강의를 2013년 9월부터 매주 명절 정도 쉬고 거의 쉬지 않고 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SAP라는 다소 특수한 시장에서 2년차 정도의 미약한 실력을 가지고 포스트를 올리는 분들이 적었기 때문에 독점적인(?!) 키워드 점유율을 보이며 블로그를 운영 했습니다만 SAP를 하지 않는 곳으로 가기 때문에 회사 IDS 서버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 SAP를 하려면 HANA나 UI5를 해야 할 것 같네요.


SAP에 대해 알고 있는 얼마 안되는 지식들은 대부분 블로그에 올려놓아서 남겨놓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FI컨을 준비 했으나 국내, 미국, 유럽 등에서 FI컨에 대한 수요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취직을 하자마자 FI컨이 되겠다는 생각은 접었습니다. 현재 프로젝트 경험이 있고 하시고 있는 분들이야 계속 하시면 되겠지만 저와 같은 신입이 크기에는 국내에 SAP ERP 구축 프로젝트가 대부분 끝이났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경험해볼 기회를 갖기가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유지보수 시장 정도가 약간 살아 있습니다.


이미 SAP를 설치한 기업에서는 컨이 아닌 현업들을 뽑고 있습니다. 아직도 SAP ERP(SAP는 제품이 여러가지)는 엔트리 포인트로서는 괜찮은 지위를 가지고 있긴 한것 같습니다. SAP가 HANA 세일즈를 기가막히게 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SAP ERP는 제가 봤을땐 달이 차오른 것 같습니다.



이제 SAP자가 들어가면 대우가 가장 좋던 시절은 지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편하자고 생각하면 계속 편하고 쉬운것만 찾게 될 것입니다. SAP업계로 들어오시려는 분들은 대부분 현재 하시는 일이 어려워져서 SAP를 통해 그 탈출구를 찾아보고자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SAP가 대우가 좋다는 소문이 도는 이유도 단지 진입장벽 뿐만 아니고 그만큼의 전문성과 업무강도가 받혀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SAP컨이나 ABAP개발자를 목표로 하신다면 다시한번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업이나 sm은 아직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밥0퍼는 아마 UI와 DB단으로 세분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UI는 ABAP ALV대신 자바, 자바스크립트 쪽으로 갈 것이고 DB단은 DB모델링 툴이 있어서 DB를 잘 하시는 분이 하게 될 것 같습니다.






SAP 외국계 회사 취업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나도 이직을 했고(sap는 아님), 요 오른쪽에 sap강좌를 들은 학생들의 외국계 취업 소식이 속속 들려서 이 글을 쓴다.


앞으로 한동안은 sap를 안하긴 할꺼지만 내가 알고 있는게 그나마 sap라서 자꾸 글을 쓰게 된다. 퍼주는게 남는거라는게 정말 맞는 말이라는게 자꾸 검증이 되고 있기때문에 계속 올림.



일단 '외국계회사'라 하면 좋다는 생각을 많이들 하는데 사람 사는데가 다 비슷한데 아니겠는가?


외국계회사가 좋다는 소문이 있는 이유도 역시 SAP가 가진 '진입장벽'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외국계회사는 일단 채용 공고가 영어로 나오기 때문에 영어랑 친숙하지 않다면 접근할 엄두를 비교적 잘 못냈는 것 같아 경쟁이 덜 치열한 것 같으다.


본인도 영어를 나름 꾸준히 5년정도 하니까 여기 올라온 채용공고를 조금 읽어낼 수 있는 익숙함이 생겨 기웃거려 보았는데 나름 3년차인 내가 이력서를 넣어볼만한 회사들이 있다는 것에 무한 자신감을 얻는다.



영어 리딩이 조금 되고, 영어를 잘하는건 아님 그냥 리딩을 사전 돌려가면서 의미 파악하는 레벨인데 영어가 조금 익숙하고 리소스를 많이 안잡아 먹는 정도 인 것 같음, 그리고 SAP가 됨. 스크립트도 짤 수 있고 ABAP도 조금 되고, FI도 되고, VBA까지 되니까 어디든 비비기는 좋고 내가 가진 얄팍한 스킬로도 들어가봄직한 롤들이 제법 보인다.



아래 스샷은 외국계 전문 소개 사이트인 '피플앤잡'이다. 쉽게 가입 할 수 있고 로그인 한담에 상단 '채용정보'버튼을 누르면 헤드헌터님들이 올린 채용 공고들이 쫙 뜬다.


http://www.peoplenjob.com/ 주소는 여기임.





아래 화면은 위에 '채용정보'버튼을 누른 화면이다. 여기 검색어로 'SAP'라고 치면 'SAP'관련 채용 정보들이 쭉 나온다. 근데 'ASAP'이게 섞여 나와서 좀 많이나와서 여러번 눌러보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외국계회사가 무조껀 좋은건 아니고 잘 가야 좋은건데 3년을 채웠으면 연봉 3500정도 되는 것 같다. 물론 롤마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저 정도를 그나마 내 주변에서 봄.


SAP관련 롤들이 보면 대부분 SM, 아니면 현업으로 보인다. SM은 시스템 매니지먼트의 약자이고 말 그대로 시스템 관리하는 롤이다.


현업은 말 그대로 해당 업무를 하는 사무직이다. 회계, 재무, 구매, 판매 보통 이런 롤들이다. 업무를 보는데 SAP를 쓸 줄 알면 되는 정도이다. 이 정도면 내 블로그에서도 어느 정도 채워서 갈 수 있다고 생각이 되고 그래도 안되면 강좌 받으면 이력서 쓰거나 인터뷰 볼 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정도까지는 8주정도 하면 되지 싶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취업 시장에는 사원 - 과장급 특히 과장급은 수요가 항상 많다. 문제는 내가 '차장급'이 되었을때가 문제인데 이때를 고비로 시장에서 살아남아 있을 것인지 아니면 치킨을 튀기러 갈지가 결정이 되는 것 같으다.


그리하야 나는 조금 편한 길 보다는 좀더 험한길을 택하여 개발자 롤로 이직을 결정하고 실행에 옮겼다.





요약

1.영어를 조금 익숙하게 하면 3년차 3000 초반 생각하고 지원해볼만 함.

2.SAP할줄 아는 사람 뽑는데 은근 많아서 영어 좀 되고 SAP 조금 되는 애매한 경우라도 취업 가능성 있음.

3.'차장급'에서 '부장급'까지 무사히 넘어갈 수 있을지를 고려해서 편한데라고 무조껀 가는 것 보다는 길게 봤을때 좋다고 판단되는 곳으로 가자.





끗.






SAP를 할까? 개발을 할까?





오랜만에 포스트를 올린다. 그동안 푹 쉬느라 블로그 포스트도 뜸했는데 퇴근하고 마땅히 땡기는 일이 없기도 하고 손가락도 근질근질 하고 3년차 직딩의 철 없는 소리 일 수 도 있지만 이 때가 아니면 못 쓸 것 같아서 이기도 해서 이 글을 쓴다.


그래도 내가 SAP를 하느라고 보낸 시간이 내 꽃다운 어린 대딩 3학년과 졸업하고 2년을 SAP를 종교 처럼 입에 달고 살았으니 그게 쉽게 떨어질리 만무하다. 


지금은 개발자로 이직을 한 상태라서 내 관점이긴 하지만 SAP와 개발자를 비교해보기가 좋은 시기인 것 같다. 물론 아밥 개발자도 개발자이긴 하지만 보통은 아밥0퍼라고 부른다. SAP 개발을 하는 사람들은 개발자라고 잘 안부른다. SAP에만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아밥0퍼 또는 해당 솔루션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내가 입사를 하려던 시점에서는 SAP가 확실히 그냥 개발자보다는 나한테는 위험도 적고 괜찮았던 것 같다. 왜냐하면 나는 문과 출신이기 때문이다. 이과 학생들은 다 좋은데 재무제표 같은거 읽어보라고 하면 거부감이 있는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나 처럼 애매한 포지셔닝도 입사도 하고 어느 정도 클 수 있는 기반이 되겠다는 생각이었다.


지금도 SAP는 대기업 엔트리 포인트로 좋다고 본다. 특히 외국계 회사는 SAP를 쓸줄 아는 신입이라면 받기는 힘들지만 은근 흔한 토익 900점 보다 좋게 봐주는걸 내 1년 반동안 여러 학생들과 이직하려는 직장인 분들에게 SAP를 가르치며 귀동냥한 정보이다.


이전 포스트에 외국계 전용 구직 사이트인 피플앤잡에 대해 올렸는데 피플앤잡을 보면 SAP를 다룰줄 아는 사람에게 가중치를 주겠다고 써놓은 구직 글이 많다. 확실히 SAP는 가르치기가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교육이라도 한번 들어본 사람이 토익 900보다는 회사 입장에서는 바로 써먹을 수 있으니 가중치를 주는 것 같다.


현업(대기업 회계, 구매, 판매 팀)으로 엔트리 포인트로서 SAP는 꽤나 괜찮은 것 같다. 대기업에 입사를 잘 하는 친구들도 심심찮게 보았다.


내가 하고 싶었던건 현업이 아니었고 컨이었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한 것 같긴 하다. 여러분들이 듣는 모든 SAP가 좋다는 이야기는 유저인 현업이 아니고 SAP 컨설턴트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조금 길게 봤을때 내가 판단한건 개발자가 조금 더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쉽게 해볼 수 있는 이야기가 연봉 이야기인데. SAP컨이 고액 연봉을 받는 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그래서 다들 SAP를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입사 하고 2년이 지난 시점에서 나랑 같이 SAP를 해서 졸업 후 바로 대기업 입사한 내 친구랑 나랑은 지금 시점에서는 연봉이 비슷하다.


연봉때문에 SAP를 하겠다는 생각이라면 다시 한번 잘 고려를 해보길 바란다. 어른들이 하는 얘기 공부 열심히 해서 판사 검사 의사 되라 이런 류의 이야기들은 분명 틀린말은 아니지만 어른들은 한때는 '삼성전자 같은데는 왜 가니? 제일모직 같은데를 가야지.'와 같은 이야기를 하던 시절도 있었다.


시대는 변하기 나름이고 기술은 점점 발전한다. 이제는 무료인 오픈소스 개발 도구들도 SAP수준 정도로 많이 올라왔다. 


요즘은 많이 떨어졌지만 SAP는 ABAP0er도 돈을 많이 받는데 아밥0퍼는 개발자이다. 아밥0퍼가 돈을 많이 받는 이유는 진입장벽이 있기도 하고 아밥0퍼로 크기가 힘들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밥0퍼가 생산성이 좋았다.


왜냐하면 SAP 개발은 소스코드 관리가 기본적으로 되고 Alv같은 프레임웍이 있고 CI(Continuous Integration)툴이라고 프로젝트 관리 도구도 있고 표준화가 되어있고 아밥 디버거라고 개발도구가 지금도 속도만 빼면 세계 최고로 좋은 등 '생산성'도 좋았다. 그런데 요즘은 오픈소스도 SAP와 비슷한 수준으로 소스코드 관리, CI, 배포, 디버깅 등이 꽤나 잘 되는 편이고 유료 프로그램은 기능이 더욱 좋다.


그래서 일반 개발자들도 생산성이 좋아졌다. SAP는 지금 봐도 그런 도구들을 20년 전부터 제공을 했다는 것에 글을 쓰면서도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로 엄청난 프로그램이긴 하다. SAP가 독일 프로그램인데 괜히 갓독일 갓독인 하는게 아닐 정도로 1940년대 한국은 불모지에 농사도 제대로 못짓고 있을 때 탱크 만들고 잠수함 만들고 그런 나라니까 앞서 ERP같은걸 만들어서 전세계 대기업한테 팔고 있긴 하지만.



SAP 좋긴 한데 이걸로 큰돈 만질 시기는 좀 지난 것 같고 꿀빨던 아저씨들이 덕지덕지 많들어 놓은 코드들이 현재 엄청 많다. 그렇다고 SAP를 당장 걷어 낼 수도 없고 지금 들어오려는 친구들은 이전 세대 어른들이 대충 만들어 놓은 경악할 만한 코드들을 한동안 뒤치닥거리 하게 될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 왜냐하면 신규 프로젝트가 거의 자취를 감추었기 때문이다.


SAP 개발도구가 좋긴 한데 너무 느리고 ERP이미 구축 해놓았는데 대기업들은 크게 돈을 더 들이고 싶어 하진 않는 것 같다. 그 전설의 아밥0퍼 하시는 분 중 한분도 자바스크립트를 배우러 오시는 분도 있다. 물론 SAPUI5라는걸 하기 위해서 배우는 것이지만 조금만 더 지나면 굳이 아밥0퍼한테 자바스크립트 개발을 맡기지 않을 날도 곧 올 것이다.





세줄요약

1.SAP는 훌륭한 프로그램이고 엔트리 포인트로 괜찮다.

2.개발자도 일을 잘 한다면 SAP보다 더 많이 받는다.

3.SAP만 가지고 몸값 차이가 없다고 보면 된다.




end.





SAP에 대해 알아보자 - 제2편 SAP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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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8 - [SAP/SAP 업계] - SAP에 대해 알아보자 - 제1편 SAP란?



안녕 여러분! 오랜만에 SAP관련 포스트를 쓰네. 지금은 SAP 업계에 있지는 않지만 이직을 하고 나서도 이메일 문의가 많이 와서 이 글을 써.


이전 글에 'SAP란 무엇인지'에 대해 써봤어 이번에는 'SAP의 종류'에 대해 써볼까 해. 일단은 'SAP의 종류'라 함은 SAP라는 회사에서 만들어내는 대부분의 제품에 'SAP'자가 붙으므로 'SAP에서 만든 제품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는게 좀 더 정확한 표현인 것 같아.


SAP의 제품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 글은 SAP를 잘 아는 사람들 보다는 SAP를 처음 들어보는 친구들을 위해 쓰는 글이므로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4가지로 구분해 볼까 해. 일단 SAP에 입문을 하고 나면 제품군이 어떤식으로 출시되고 팔리는지를 알게 될 수도 있고 별로 필요하지 않은 정보일 수도 있어.


SAP의 종류

1.SAP ERP

2.SAP ABAP

3.SAP BI/BW

4.SAP HANA



SAP의 종류는 위와 같이 4가지 정도로 구분해 보는게 좋을 것 같아. 위에 4가지 말고도 앞에 'SAP'를 붙이고 있는건 많지만 Job하고 관련된건 저 4가지가 가장 많은 것 같으므로 4가지로 분류 해봤어.


그러면 하나씩 이야기를 해볼게.


1.SAP ERP

SAP에서 만든 ERP프로그램이야. 이력서 쓰는 사이트에서 'SAP 우대'라고 써있는데에 써있는 'SAP'는 'SAP ERP'라고 보면 될거야.


ERP는 '업무보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되. 발주 넣고, 주문 넣고, 전표 치고, 배송처리 하고 이런 작업들을 다 A4용지로 뽑아서 결제받고 우편으로 보내고 할 수 없잖아?


몇월, 몇일에 누가(어떤 회사가) 어떤 제품을 얼만큼 주문했는데 비용은 얼마고 돈은 들어왔는지 배송은 됐는지 매출은 얼만지 순이익은 얼만지 이런걸 기록하고 데이터 뽑고 하는 프로그램을 ERP라고 볼 수 있어.



SAP ERP라는 제품이 있는데 이게 워낙 커서 이를테면 병원도 내과, 외과, 마취과, 방사선과, 피부과, 치과 이렇게 나누어져 있고 외과도 일반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이렇게 나누어져 있잖아?


SAP가 '종합병원'이라면 SAP ERP는 '외과'라고 볼 수 있어. SAP ERP는 FI, CO, PP, MM, SD, HR 등의 '모듈'로 구분 되어 있어. 각 모듈은 '외과'중에서도 일반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에 해당한다고 보면 되.


요즘 SAP에서는 FI,CO, SD, MM같은 모듈쪽 보다는 뒤에서 이야기 할 HANA에 힘을 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SAP쪽으로 진로를 정한다고 하면 HANA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 해.


하지만 본인들의 전공(경영, 산공, 경제, 물류 등)을 살려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에 취업을 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다면 SAP의 모듈중에 하나를 할줄 알면 토익 900점 보다는 좀 더 무게가 있다고 생각해. 실제로 SAP 모듈을 따로 공부한 것을 어필해서 SAP를 사용하는 외국계 회사에 취업하는 경우가 있어.




2.SAP ABAP

SAP 아밥 이라고 불러. SAP에 대해 찾다보면 나오는 것이고 잡도 이쪽으로 아직까지는 꽤 있는 편이라서 SAP의 제품이라고 보기는 뭐하지만 분류에 포함 시켰어.


SAP ABAP은 프로그래밍이야. 위 1번 SAP ERP의 '모듈'하고는 다른거야. '프로그래밍' 또는 '개발'과 친숙하다면 위 1번 SAP ERP의 '모듈' 보다는 SAP ABAP을 하는게 좋을거야. 그 반대라면 모듈이 낫겠지.


나는 참고로 SAP ABAP을 알아보다가 ABAP은 비교적 해볼 기회가 많다고 들어서 SAP ERP중 FI모듈을 따로 공부해서 Certi는 FI Certi가 있고 Job은 FI 모듈을 개발하는 ABAP쪽으로 갔다가 지금은 그냥 SAP개발 말고 걍 개발을 하고 있어.


대부분 구직 사이트에 있는 'SAP 경험자 우대'는 ABAP은 아니고 'SAP ERP 모듈'이라고 보면 되. ABAP은 SAP ABAP이라고 적혀있는 경우가 많아.


나 처럼 문과 출신인데 IT 개발 쪽으로 가고 싶으면 ABAP을 거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




3.SAP BI/BW

이건 내가 직접 다뤄본적도 없고 본적도 없긴 한데 들어본건 가장 많이 들어본 것 같아서 위 두가지 그리고 뒤에 나올 HANA하고 구분하기 위해 적어봤어.


많이 쓰는 것 같긴 한데 이쪽에서는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시작하는지는 정말 모르겠음. db의 sql문을 짜는 일을 주로 한다고 듣기만 했음.




4.SAP HANA

요즘 SAP에서 밀고 있는 SAP HANA야. '하나'라고 불러.


HANA는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엔진'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 하드웨어도 포함된다고는 하는데 SAP가 하드웨어를 직접 설계하고 파는건 아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엔진인 것 같아.


HANA는 나온지 얼마 안되서 일단 기능이 그렇게 많지가 않고 시장에 잘 하는 사람들도 전세계적으로 별로 없어. SAP HANA는 'DB'이므로 HANA를 하려면 '데이터베이스'를 잘 하면 도움이 많이 될거야.


SAP 무료 계정을 서비스 하는 회사가 있었는데 라이센스 때문에 제제를 당해서 현재 SAP로 무언가 무료로 해볼 수 있는게 아이러니하게도 HANA밖에 없어.


SAP에 '관심'이 있고 '공부'를 해보았다는 것을 어필해서 실제 업무에 빨리 투입해서 회사 매출에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SAP를 해볼 수 있는게 지금은 HANA인 것 갈아.


이전에 내가 써놓았던 포스트를 참고해서 SAP HANA를 한번 공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2014/08/23 - [SAP NEW/SAP HANA] - Let's Go to SAP HANA - Unit1 무료 SAP HANA 개발자 계정을 얻어보자

2014/08/23 - [SAP NEW/SAP HANA] - SAP HANA XS Application을 만들어 보자 - Unit1 SAP HANA Tols for Eclipse 설치하기

2014/08/23 - [SAP NEW/SAP HANA] - SAP HANA XS Application을 만들어 보자 - Unit2 SAP HANA Application 만들기



내가 지금 SAP업계에 들어갈 생각을 한다면 내가 지금 대딩이고 취준생이라면 SAP HANA를 하기 위해 DB Modeling을 공부하겠어.


그리고 실제로 지금 나는 혹시나 SAP HANA컨을 할 기회가 올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 내 업무에 필요하기 때문에 DB를 공부하고 있어.


SAP를 바로 하기에는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개발쪽으로 올 생각이면 JAVA, DB부터 하는게 좋지 싶어. 모듈쪽은 일단 컨이 아닌이상 전문성이 떨어져서 그리고 내가 현업으로 가본건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 모듈을 공부하려면 다른 ERP솔루션을 사용해보는게 좋지 싶어.





SAP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 보았어.


END.





SAP를 할까? 개발을 할까? - 제2편 SAP 교육 과정에서 많은걸 바라지 말자







SAP업계를 떠나왔지만 블로그는 계속 열어놓았기 때문인지 아니면 내가 취준생 벗어난지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아직도 진로에 관해 묻는 친구들이 많아서 이 글을 쓴다.


나 같은 경우는 SAP ERP 모듈 컨설턴트가 될까 하다가 지금은 개발자의 길을 가는 선택을 해서 개발을 하고 있다.


지금도 국내에는 SAP에 관한 정보가 별로 없는 상황이지만 내가 처음 SAP하겠다고 마음 먹었던 2010년 즈음에는 더더욱 정보가 없었다.


이 때(2010년)만 해도 SAP로 시작하는건 꽤나 괜찮은 선택이겠지 싶었고 나는 나름 그 덕을 본건지 만건지 SAP를 하지 않고 있는 지금으로서는 판단하기는 어렵긴 하지만 괜찮긴 했다.



그런데 요즘은 SAP 모듈(FI, CO, MM, SD)이나, SAP ABAP으로 시작하는건 내가 봤을땐 별로 좋아보이지가 않는다. 일단 코스가 많이 생겼고 학원도 많이 생겼고, 배출되는 인원이 되게 많아졌다.


내가 취업할때만 해도 SAP를 해보았다는게 꽤나 괜찮은 '스펙'이 되었으나 지금은 Certi 있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크게 매리트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학원이나 취업지원 센터나 sap교육 과정이 많은데 여기 들어가서 좋은 점은 'Certi를 볼 수 있는 자격'을 주는 것 빼고는 배울게 없지 싶다.


왜냐하면 2달 동안 진도를 다 나가야 하기 때문에 정말 진도를 빨리 나간다. 처음 SAP를 하는 취준생이 들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현업 1년 정도 해본 수준으로 진도를 나간다. 1개월 동안 Certi를 보는 범위를 다 나가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나도 들어보고 코스 들었던 사람들에게 이야기도 들어보고 했지만 코스를 들어도 해당 모듈이나 아밥에 대해서 알 수가 없다. 나도 준비를 꽤나 많이 하고 입사를 했지만 현업 1년 정도 하고 나서야 어느 정도 구조를 파악 할 수 있었다.


숙련자에게는 별 일이 아닐 수 있지만 초보자에게는 난이도가 프로그래밍 뺨친다.



FI전표 하나 칠려면 Setting해주어야 하는게 10가지가 넘는데 이걸 초보자가 2달 동안 배워서 한다는건 좀 말이 안되는 것 같다. 아니 잘 가르친다면 모르겠는데 한 반에 한두명 정도 있는 경력자에 수준을 맞춰서 강의를 해준다. 물론...시간 내에 진도를 뽑아야 하는 물리적인 이유도 크다.



그리고 '취업 연계과정'이라고 하는데 나도 들어봤는데 그냥 이력서 한번 써보라고 하는 정도이다. 코스 끝나고 나도 한번 써보긴 했는데 당연 안됐음.



SAP를 하고 싶다면 새로 나온 SAP HANA를 한다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이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강의를 해줄 수 있는 인력이 없고 당연 코스도 없다.


SAP에서 튜터리얼 서버를 열어놓았기 때문에 여기 붙어서 혼자 공부 해보는게 유일한 방법인 것 같다. 그 정도만 해도 어중간한 SAP ERP MODULE이나 ABAP 취업 연계 과정 듣는 것 보다는 낫겠지 싶다.



세줄 요약

1.SAP ERP 모듈컨 되기가 힘들다

2.SAP ERP 모듈, ABAP 취업 연계 과정에서 많은걸 바라지 말자

3.할꺼면 SAP HANA 튜터리얼 해보는게 낫다.




end.





최근 들은 SAP ABAP 업계 소식



안녕 여러분! 오랜만에 SAP ABAP업계 소식을 전해줄려고 이 글을 써.


얼마 전 대기업에서 SAP SM을 하고 있는 내 친구가 나랑 자바스크립트 스터디를 하자고 했어. 그러면서 하는말이 요즘 아밥은 신규는 없고 SM만 있다고 하더라고. SM이 뭐냐면 아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System Management 라고 해서 '유지 보수'야.

SAP로 한국 뿐만 아니고 전세계에 구축해 놓은 시스템이 많기 때문에 아밥0퍼의 수요가 0가 되지는 않겠지 하지만 신규가 별로 없어. 그런데 요즘에는 학원, 학교 이런데서 아밥0퍼 지망생들을 막 쏟아 내기 때문에 지금 신입 시장은 공급 과잉이라고 할 수 있어.

내가 입사한 2012년이 아마 SAP시장에 문을 닫으면서 들어온 시대이지 싶어. 지금 나는 SAP로 시작해서 개발자로 이직을 한 상태이고 개발자로 커나가고 있는 중이긴 해.


보통 SAP 업계로 들어오겠다는 친구들은 취업이 잘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일단 취업이라는게 되고 해외 프로젝트를 쉽게 나갈 수 있으며 5년차 쯤에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들어서 들어오겠다고 하는 것 같아. 물론 잘 하는 친구들은 뭘 해도 잘 할테니 예외로 하고 우리 같이 평균적인 친구들의 입장이라고 하면 지금 상황에서 ABAP은 크게 매력이 있는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아.


앞으로 SAP 업계로 들어오려면 SAP HANA를 하는게 그나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야. 그리고 이제 SAP도 다른 언어 개발자들도 들어올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어. 이를테면 이클립스로 코딩을 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던지 All in one이 아니고 분산 시스템의 조합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던지 하는 식으로 가는거지.


당장 입에 풀칠해야 하는 입장은 내가 아주 많이 공감 하긴 하지만 당장 눈앞에만 보고 선택을 한다면 아랫돌 빼서 윗돌 빼는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




요약

1.아밥이 2010년 이전 같지 않음

2.SAP HANA를 하도록 하자

3.당장 입사만 생각하지 말고 5년 후 정도는 볼 것








최근 들은 SAP ABAP 업계 소식



안녕 여러분! 오랜만에 SAP ABAP업계 소식을 전해줄려고 이 글을 써.


얼마 전 대기업에서 SAP SM을 하고 있는 내 친구가 나랑 자바스크립트 스터디를 하자고 했어. 그러면서 하는말이 요즘 아밥은 신규는 없고 SM만 있다고 하더라고. SM이 뭐냐면 아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System Management 라고 해서 '유지 보수'야.

SAP로 한국 뿐만 아니고 전세계에 구축해 놓은 시스템이 많기 때문에 아밥0퍼의 수요가 0가 되지는 않겠지 하지만 신규가 별로 없어. 그런데 요즘에는 학원, 학교 이런데서 아밥0퍼 지망생들을 막 쏟아 내기 때문에 지금 신입 시장은 공급 과잉이라고 할 수 있어.

내가 입사한 2012년이 아마 SAP시장에 문을 닫으면서 들어온 시대이지 싶어. 지금 나는 SAP로 시작해서 개발자로 이직을 한 상태이고 개발자로 커나가고 있는 중이긴 해.


보통 SAP 업계로 들어오겠다는 친구들은 취업이 잘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일단 취업이라는게 되고 해외 프로젝트를 쉽게 나갈 수 있으며 5년차 쯤에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들어서 들어오겠다고 하는 것 같아. 물론 잘 하는 친구들은 뭘 해도 잘 할테니 예외로 하고 우리 같이 평균적인 친구들의 입장이라고 하면 지금 상황에서 ABAP은 크게 매력이 있는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아.


앞으로 SAP 업계로 들어오려면 SAP HANA를 하는게 그나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야. 그리고 이제 SAP도 다른 언어 개발자들도 들어올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어. 이를테면 이클립스로 코딩을 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던지 All in one이 아니고 분산 시스템의 조합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던지 하는 식으로 가는거지.


당장 입에 풀칠해야 하는 입장은 내가 아주 많이 공감 하긴 하지만 당장 눈앞에만 보고 선택을 한다면 아랫돌 빼서 윗돌 빼는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




요약

1.아밥이 2010년 이전 같지 않음

2.SAP HANA를 하도록 하자

3.당장 입사만 생각하지 말고 5년 후 정도는 볼 것







2016년 1월 SAP업계 소식



안녕 여러분? 오래만에 SAP관련 포스팅을 올려봐. SAP를 안한지는 이제 1년 정도 되긴 했는데 javascript기반 front framework은 관심을 계속 가지고 있으므로 SAPUI5 정도는 해보고 있어.


대부분의 ABAP개발자들이 개발환경 Setting하고 Eclipse로 코딩하는거에 거부감이 있는걸로 알고 있어. 근데 이제 SAP 개발자라고 해도 모든걸 다 BC가 해줄수 없기 때문에 로컬 개발 환경 설정 정도는 스스로 해보는게 좋겠지 싶어.


요즘 SAPUI5는 프로젝트가 좀 있는 것 같아. 여기저기 소식이 들리기도 하네. 내가 생각 했을 때 SAPUI5는 ABAP개발자 보다는 Front개발자가 하는게 좋겠지 싶어. SAP관련 개발은 Gateway나 sap에서 설정 해주면 될 것 같고.


현재의 ABAP0er는 애매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어. 약간의 프론트와 백엔드, sql까지 했고 이것에 대한 시너지가 있었는데 기술이 1차 기술에서 커버하는 등 전문성이 떨어지는 면이 있어.


하지만 앞으로는 SAP도 백엔드 개발자 하고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전문화, 세분화가 되겠지 싶어.


END.





출처: http://krksap.tistory.com/674 [경록김의 뷰티풀 프로그래밍]

댓글
2017.06.30 16:50:02 (*.146.32.230)
[레벨:4]대략나

아밥0퍼 ABAP0er 는 이곳 게시판의 금지어 때문에 중간에 0이 들어갔습니다.

댓글
2017.06.30 21:41:05 (*.148.11.181)
[레벨:5]김경록

눙물이...ㅜㅜ

댓글
2017.07.03 14:51:46 (*.146.32.237)
[레벨:6]arang5246
종종 겁색해서 좋은 정보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2017.07.04 17:56:10 (*.115.23.2)
[레벨:7]mycom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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